AI 핵심 요약
beta- 국제유가 급등에 정유 관련주가 29일 강세를 보였다.
- S-Oil이 7.75% 오른 12만7900원에 거래되고 SK이노베이션이 6.47% 상승했다.
-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미·이란 핵협상 난항으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UAE OPEC+ 탈퇴 선언에도 공급 차질 우려가 유가 상승 압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제유가 급등 소식에 정유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4분 기준 석유와가스 업종은 전일 대비 3.97% 상승하며 업종 내 상승 종목이 13개에 달하고 있다. S-Oil이 전 거래일 대비 9200원(+7.75%) 오른 12만7900원에, SK이노베이션이 8600원(+6.47%) 오른 14만16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유가 급등이 정유주 강세의 직접적인 배경이다. 28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3.56달러(3.7%) 상승한 99.93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6월물도 배럴당 3.03달러(2.8%) 오른 111.26달러에 마감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가 유가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아랍에미리트(UAE)가 다음 달 1일부로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를 탈퇴하고 독자적인 증산에 나서기로 했음에도 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이란 핵 협상도 난항을 겪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 관료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최신 협상안에 불만족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은 핵 협상을 나중으로 미루고 호르무즈 해협 재개와 전쟁 종식을 먼저 해결하자는 단계적 협상안을 제시했으나 미국 측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봉쇄로 이란 유조선 6척이 회항했다. 다만 파나마 선적 유조선 '이데미쓰 마루(Idemitsu Maru)'는 사우디 원유 200만 배럴을 싣고 화요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으며, UAE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가 관리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선박도 해협을 건넜다. 해당 ADNOC 선박은 이란 전쟁 시작 이후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적재 완료 LNG 운반선이었다.
세계은행은 이날 중동 지역 공급 차질이 오는 5월까지 완화되더라도 올해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24% 상승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