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한항공이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본사에서 예지정비 글로벌 워크숍을 개최했다.
- 항공사 주도 첫 행사로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20개 항공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 빅데이터 활용과 결함 예측 모델을 공유하며 항공산업 전체의 안전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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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대한항공이 항공기 결함을 사전에 예측해 조치하는 예지정비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벌 항공 정비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항공사가 직접 주도하는 첫 글로벌 워크숍을 통해 빅데이터 활용 방안과 자체 결함 예측 모델 사례를 논의하며 항공 산업 전체의 정비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2026 예지정비 글로벌 항공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항공기 제작사가 아닌 항공사가 개최한 첫 사례로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전일본공수(ANA) 등 전 세계 주요 20개 항공사에서 7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복잡하고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 예지정비는 항공사의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됐다"며 "항공 산업을 더 안전하고, 더 믿을 수 있고,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단 하나의 임무를 공유하는 이 자리에서 항공산업 전체를 발전시킬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에는 각 항공사의 예지정비 현황과 빅데이터 수집·가공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인천 영종도 소재 엔진테스트셀(ETC)과 운항훈련센터 등 안전 운항 시설도 견학했다. 둘째 날에는 항공사별 상용 솔루션 활용 경험과 자체 개발한 결함 예측 모델 사례를 소개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자유 토론을 진행했다.
예지정비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결함 전조 증상을 파악하고 고장 발생 전 선제 조치를 취하는 정비 방식이다. 정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항공기 결함으로 인한 지연과 결항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예지정비 전담팀을 구성한 대한항공은 경영층의 의지를 바탕으로 관련 역량을 빠르게 성장시켜 왔다. 실제 예지정비를 통해 상당수의 결항·지연 사례를 예방하며 글로벌 항공업계 내 예지정비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항공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지정비 관련 고민과 실무 노하우를 나누고 서로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항공기·엔진 스마트 MRO 분야를 강화하고 절대 안전 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