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이 22일 SSG와의 경기에서 9회 초까지 앞섰으나 마무리 김재윤의 실책으로 2-3 역전패했다.
- 김재윤은 2024년 영입 이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으며 이호성도 부상으로 전력이탈했다.
- 우승후보 삼성은 오승환 이후 강력한 마무리를 찾지 못해 뒷문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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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유다연 기자=삼성이 우승후보로 꼽히는 시즌이다. 기대대로 초반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최근 부상으로 주춤하고 있고, 뒷문도 무너졌다. '왕조'를 다시 세우기 위해서는 철벽 마무리 투수가 필요하다.
삼성은 2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와 2026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9회 초까지 앞섰지만 마무리 김재윤이 1사 1, 2루 상황에서 오태곤에게 2타점 2루타를 내주며 경기를 내줬다. 지난 19일 대구 LG전부터 3연패 중이다.

김재윤은 전날(21일) 대구 SSG와 경기에서 9회에 올라왔지만 2사 만루를 만들고 내려갔다. 결국 미야지 유라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처리해 다행히 동점으로 막았다. 결국 타선이 점수를 내지 못했고, 미야지는 이후 연장 10회에서 점수를 내줘 패배를 떠안았다.
2024시즌 전 삼성이 마무리로 영입한 김재윤은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2024시즌에는 4승 8패, 25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4.09를, 지난 시즌에는 4승 7패, 3홀드, 13세이브, 평균자책점 4.99를 기록했다.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결국 지난 시즌에는 젊은 이호성에게 마무리 자리를 내줘야 했다.
삼성은 김재윤을 영입하며 더 높은 곳을 노렸다. 2024시즌 2위로, 2025시즌은 4위로 마무리하며 포스트시즌에 계속 진출하고 있다. 올 시즌 개막 전에는 '우승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다만 시즌 시작 전 100만 달러에 영입한 외국인 선발 맷 매닝이 이탈하고, 부상 대체 선수 잭 오러클린이 다소 부진한데도 타선 폭발 속에 분위기를 잘 이어갔다. 불펜진도 분전하며 한 때 1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SSG에 내리 역전패를 당하며 불펜이 흔들리고 있다.
특히 마무리 약점이 드러나고 있다. 과거 통합 4연패를 달성했던 삼성은 2013시즌 이후 '철벽 마무리' 오승환이 일본에 진출하며 마무리 고민에 휩싸였다. 하지만 권오준, 심창민, 정현욱 등 KBO리그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철벽 불펜진을 재구성한 덕에 2014시즌 통합우승에 이어 2015시즌 정규시즌 우승도 지킬 수 있었다.
오승환 복귀 후 삼성 뒷문은 다시 단단해졌지만, 세월의 흐름 속에 오승환도 유니폼을 벗었다. 삼성은 과거 오승환과 같은 강력한 마무리를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호성은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고, 김재윤도 흔들리고 있다.
삼성이 우승후보로 주목받고 있지만, 강한 마무리 없이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