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카운셀 컵스 감독이 21일 오타니 룰을 기이한 규정이라 저격했다.
-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그런 선수를 찾으라며 정면 반박했다.
- 오타니 룰은 투타 겸업 선수를 투수 정원 외로 배정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타니 룰'을 둘러싼 논쟁에 감독의 설전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다. 시카고 컵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이 "한 팀을 위한 기이한 규정"이라며 저격하자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그런 선수를 찾으면 된다"며 정면으로 받아쳤다.
논란의 발단은 투타 겸업 선수 지정 규정인 '오타니 룰'이다. 메이저리그는 2020년부터 일정 요건을 충족한 '투타 겸업(two-way)' 선수는 투수 정원(26인 로스터 기준 최대 13명)에 포함되지 않도록 규정을 손봤다. 이 덕분에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를 투수 카테고리 밖에 두고 다른 팀보다 투수를 한 명 더 등록할 수 있다.

카운셀 감독은 이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현지 인터뷰에서 "투수 가용 인원을 제한하는 이 규정을 이해할 수 없다. 사실상 공격을 돕기 위한 규정"이라며 "특별히 배려받는 선수를 대동할 수 있는 팀은 단 한 팀뿐이고, 그 한 선수를 위해 다른 규칙이 적용된다"고 지적했다. 또 "매우 기괴한(bizarre) 규정"이라고 표현하며 "지금 리그에 그런 선수는 한 명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로버츠 감독은 인정할 건 인정하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2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뒤 "(이 규정이) 우리에게 이득인 건 맞다. 우리가 오타니 같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하지만 오타니를 가진 팀이라면 어디든 똑같이 그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다른 팀들이도 그런 선수를 찾아 나서는 걸 환영한다"고 맞받았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워낙 특별한 선수이기 때문에 예외적인 규정을 적용받는 것"이라며 "규정은 규정일 뿐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불평하지 말고 그런 선수부터 데려오라"는 목소리를 높였다.
슈퍼스타를 둘러싼 규정 논쟁은 오는 25일(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다저스–컵스 3연전을 앞두고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올 시즌 오타니는 투수로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0.50, 타자로 타율 0.272, 5홈런 11타점 15득점, 16볼넷을 기록하며 10년 7억달러 FA 계약에 걸맞은 '이도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