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퇴직연금 유형별 수익률 격차가 확대되면서 1분기 DC형과 IRP에 자금이 유입됐다.
- DC형은 24.47%, IRP는 22.74%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DB형은 8.73%에 그쳤다.
- 전문가들은 주식형 비중이 높은 DC·IRP가 증시 반등의 영향을 직접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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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IRP 적립금 7% 안팎 증가…DB는 3%대 감소
"연초 효과 고려해야"…DB 납입금 '연말 쏠림' 가능성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퇴직연금 유형별 수익률 격차가 확대되면서 연금 시장에서 자금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올해 1분기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은 높은 수익률을 바탕으로 자금이 유입된 반면, 확정급여형(DB)은 수익률 하락과 함께 적립금이 감소하며 대비되는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DC형의 원리금 비보장 상품 기준 최근 1년 평균 수익률은 24.47%로 직전 분기 대비 17.31% 상승했다. IRP 역시 22.74%로 전 분기보다 17.52% 올랐다. 반면 DB형의 최근 1년 평균 수익률은 8.73%로 직전 분기 대비 2.68%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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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수익률 차이는 자금 흐름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올 1분기 DC와 IRP 적립금은 각각 145조1668억원, 143조3744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6.98%, 7.30% 늘었다. 두 유형 모두 약 7%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뚜렷한 자금 유입세가 확인된 셈이다.
반면 DB형 적립금은 221조7973억원으로 2025년 4분기 대비 3.6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수익률 차이가 자금 이동으로 이어지는 '머니무브'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격차가 자산 운용 방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DB형은 기업이 운용 책임을 지는 구조로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이 높아 수익률 변동성이 제한적이지만, DC와 IRP는 가입자가 직접 운용 상품을 선택하는 구조로 주식형·실적배당 상품 비중이 높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증시 반등이 DC와 IRP 수익률에 직접적으로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적립금 흐름에 대해서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1분기에 DC와 IRP 적립금이 늘었다고 해서 그 흐름이 계속 간다고 볼 수는 없다"며 "4분기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DC와 IRP는 연초 명예퇴직 등의 영향으로 적립금이 늘어나는 반면, DB는 기업이 연말에 납입금을 일괄 납입하는 경우가 많아 연말 쏠림이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