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분야 협력 강화, 해양 강국 함께 도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국빈 오찬을 갖고 "오늘 회담을 통해 양국 간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 오찬에서 "양국은 안보·방산과 경제 혁신, 문화 창조의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투기 공동개발 완수처럼 조선 협력 강화 기대"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Special 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는 나라 간 외교 관계 수준에 있어 최고 단계다. 포괄적 전략 동반자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밀착된 협력과 두 나라 간 특수성을 강조하는 최고 수준의 국가 관계에 붙인다.
이 대통령은 "프라보워 대통령의 지원 덕분에 더욱 많은 한국 기업들이 '골든 인도네시아 비전'을 뒷받침하는 전략 산업 분야에 진출해 두 나라 공동 번영을 위한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국부펀드로 성장한 '다난타라'를 언급하며 이 대통령은 "전투기 공동 개발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통해 양국의 하늘을 같이 연 것처럼 조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해양 강국으로 함께 도약해 가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 구축된 파트너십을 토대로 인도네시아의 빅데이터와 한국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계하고 AI 기본 사회를 향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양국 간 AI 기술 협력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프라보워 대통령의 이번 방한으로 뿌리 깊은 나무와도 같은 양국 관계가 다시 한 번 증명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의 우정과 신뢰, 협력이 더욱 찬란한 결실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격상된 양국 관계, 국민에 영구적 혜택될 것"
프라보워 대통령은 "오늘 격상된 관계는 양국이 공고하게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비전을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번 성과는 양국 국민에게 영구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화답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정말 격동하는 이런 세계 경제에 있어서 양국 간의 관계는 계속해서 굳건하게 이어지고 더욱 깊이 우정을 쌓아가는 것에 대해 건배를 제의하고 싶다"며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건배사를 했다.
이날 국빈 오찬에는 양국 정부와 국회, 경제계의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김홍국 하림 회장,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김종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등이 참석해 양국 간의 협력과 사업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