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이 31일 잉글랜드전 앞두고 자신감 표출했다.
- 스코틀랜드 1-0 승리로 유럽 강호 무패 행진 이어간다.
- 월드컵 우승 목표 밝히며 한국의 대패와 대비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스리백 딜레마'에 빠진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달리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은 자신감이 하늘을 찌를 듯하다.
일본은 4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FIFA 랭킹 4위 잉글랜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스코틀랜드 원정 승리로 기세를 끌어올린 뒤 유럽 강호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모리야스 감독의 어조는 당당했다. 공식 기자회견에서 "일본 축구는 세계적인 수준에 훨씬 더 가까워졌다.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현지 취재진이 "일본을 월드컵 다크호스로 본다"고 치켜세우자 "그 질문은 일본 기자들에게 해달라"고 받아쳤다.

이어 "우리는 월드컵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다크호스로서 도전한다. 이번 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일본은 분명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별리그 통과에 그치지 않고 토너먼트에서도 이길 힘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감의 근거는 성적에서 나온다. 일본은 2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햄든 파크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1-0 승리했다. 미토마 카오루, 도안 리쓰, 우에다 아야세 등 주전급을 벤치에 둔 로테이션 라인업에서도 사노 고다이, 고토 케이스케가 연달아 골대를 강타하는 등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교체 투입된 가마다 다이치와 시오가이 켄토의 연계에 이은 이토의 마무리,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의 선방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원정 승리였다.

모리야스호는 유럽 상대로 6승 1무, 무패를 달리고 있다. 독일·스페인·터키·스코틀랜드를 연달아 잡았다. 지난해 10월에는 브라질을 3-2로 꺾는 대형 사고도 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보여준 '독일-스페인 격파' 기억까지 더해지며 일본의 자신감은 허풍이 아니라는 시선이 힘을 얻고 있다.
모리야스 감독은 자신의 선수 시절을 꺼내며 변화의 속도를 설명했다. "1990년 맨유에 한 달 연수를 갔을 때 '일본인이 축구를 할 수 있느냐'는 말을 자주 들었다. 지금 일본은 월드컵 단골팀이 됐고, 16강 이상을 노리는 팀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일본인은 목표를 세우면 도달할 수 있다고 믿는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자신감은 한국과 대비된다. 한국은 코트디부아르 평가전에서 0-4 참패를 당하며 전술 실험과 팀 완성도를 둘러싼 비판에 직면했다. 일본이 유럽·남미 강호와의 연승으로 '우승'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는 사이 한국은 스리백 전술 실패와 대패 여파로 내부 논쟁에 시달리고 있다.
잉글랜드 토마스 투헬 감독도 일본을 가볍게 보지 않는다. 그는 "일본은 상당히 유기적이고 조직적인 팀이다. 미국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캠프에서 우리의 기본 원칙을 다시 되새기고 싶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