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31일 유진투자증권은 라온시큐어가 '에이전틱 AI 보안 자동화 플랫폼'을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며 2026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온시큐어는 보안 솔루션 중심에서 화이트햇 컨설팅, IDaaS 인증, 블록체인 서비스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2025년 매출액 638억원, 영업이익 2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 41.4% 증가하며 설립 이후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수익성 개선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업 구조 변화가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화이트햇 컨설팅, IDaaS 인증, 블록체인 서비스 부문 매출이 각각 47.5%, 33.3%, 17.2%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올해 성장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2026년 매출액 700억원, 영업이익 5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7%, 109.9% 증가하며 최대 매출과 함께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정보보호 정책 확대에 따라 모바일 신분증, 인증,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 확산으로 디지털 신원 인증 기술이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AI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에이전틱 AI 보안 자동화 플랫폼을 출시해 계정·권한·접근 관리 중심의 보안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SMB 대상 구독형 서비스 확대를 통해 반복 매출 기반의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익성 개선 요인도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플랫폼 서비스 매출 비중이 2023년 30%에서 2025년 50%까지 확대되며 구축형 사업에서 반복 매출 구조로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며 "플랫폼 레버리지 효과를 통해 이익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부담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26년 기준 PER 13.1배 수준으로 국내 동종업체 평균 대비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다"며 "실적 회복과 함께 재평가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