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공단 재생과 경제 활성화 기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서부산 균형발전 핵심 사업인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 낙찰자로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서부산행정복합타운은 지하5층·지상14층과 지상31층 복합건물 2개 동으로 짓는다. 지하1층을 사상~하단선 스마트시티 역사와 연결해 개방형 공공청사로 만든다. 도시혁신균형실·건설본부 등 16개 기관이 입주해 서부산 행정서비스를 강화한다.

타운은 사상공단 재생을 이끄는 사상드림스마트시티 핵심 동력이다. 1960년대 말 부산 최초 공단인 사상공단을 첨단산업·행정·문화 융합 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
시는 타당성 조사부터 국토부 활성화구역 지정, 행안부 중투심 통과, 시의회 공유재산 심의·의결, 설계 공모,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까지 절차를 밟았다.
입찰엔 태영건설 컨소시엄과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경쟁했다. 시 건설기술심의위가 한 달간 설명회·현장답사·기술검토·질의응답·토론회를 열어 평가했다. 부산도시공사가 기술·가격 점수를 합산해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낙찰자로 통보했다.
태영건설 컨소시엄 지역업체 비율은 58%로 법적 기준 39%를 웃돈다. 공사비 지역 환류로 건설업체 경쟁력 강화, 인력 고용 증가, 장비·자재·운송 산업 활성, 상권 부양 효과를 낸다.
시는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사업도 추진한다. 사업비 2449억원(국비 1222억, 시비 1227억)을 들여 산단 도로 4개 노선 확장과 주차장·공원 1곳을 조성한다.
새벽로(길이1030m, 폭20→30m)와 학장초교 남측도로(길이1590m, 폭10→20m) 확장은 올해 상반기 착공한다. 주차장·공원(면적9839㎡)은 보상 완료 후 내년 착공한다.
박형준 시장은 "사상공단은 1970~90년대 경제발전 초석이자 부산 자부심 공간"이라며 "타운 건립으로 첨단산업·행정·문화 융합 미래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