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4년간 반토막' UPS, 강세론자들이 지금을 '적기'로 보는 이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월가 30일 UPS 주가 반등 전망 내놓았다.
  • 4년간 반토막 난 주가, 코로나 과잉설비와 비용 증가 탓이다.
  • 구조조정 효과 하반기 드러나 PER 13.5배 매력적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운송량 부진
'아마존 물량 축소' 등 단기 악재
대규모 구조조정, "하반기 효과 기대"
PER 10년 최저치권, 시가배당률 7%

이 기사는 3월 30일 오후 4시4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주가가 지난 4년여 동안 내리 하락 중인 미국 물류 업체 UPS(종목코드 동일)를 둘러싸고 월가에서 기대감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규모 구조조정 효과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은 과거 최저치권에 있어 원활한 반등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

◆4년 동안 반 토막

UPS 주가는 2022년 2월 당시 최고점(190달러)을 찍고 내리 하락해 현재 94달러대를 기록 중이다. 최고점 대비 낙폭으로 보자면 4년여 동안 반토막된 셈이다. 코로나19 사태 당시 온라인 주문 급증에 대응해 인력·설비·노선을 대폭 확장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종료 뒤 물량이 급감하면서 과잉 설비가 이익률을 잠식하고 주가를 끌어내렸다.

차량에 실린 택배 화물을 내리는 UPS 직원 [사진=블룸버그통신]

경쟁사 페덱스(FDX)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UPS와 동일한 고충을 겪었지만 되레 상승세를 이어갔다. UPS가 최고가를 찍었던 2022년 2월 당시와 비교하면 오히려 40%가량 올랐다. UPS는 2023년 노조와의 협상에서 인플레이션 보상 차원의 대폭 임금 인상에 합의하는 등 각종 비용이 급증했는데 비노조 인력 구조인 페덱스에는 해당하지 않았다. 양사의 주가 격차는 이 비용 구조의 차이에서 벌어지기 시작했다.

아마존과의 거래 관계도 UPS의 실적을 압박한 요인이다. 아마존 물량은 UPS 미국 내 배송의 15% 넘는 비중을 차지했으나 건당 수익성이 낮았다. UPS는 저마진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작년부터 아마존 물량을 대폭 줄이기 시작했고 올해 하반기까지 50% 넘게 축소하겠다고 했다. 전략적으로는 합리적 판단이었으나 고정비 비중이 높은 배송 네트워크에서 대규모 물량이 빠지면서 단기 실적은 오히려 악화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도 실적 압박 요인으로 가세했다. 악재가 중첩된 결과 UPS의 작년 연간 영업이익률은 10% 미만으로 2022년 정점 대비 4%포인트나 하락했고 작년 연간 주당순이익은 7.16달러로 2022년 대비 45%나 줄었다. 연간 매출액도 같은 기간 886억달러로 2022년 대비 12%가 줄어드는 등 외형과 수익성이 동반 위축됐다.

◆"하반기부터 빛 본다"

UPS 경영진은 6만여명의 감원을 포함한 대규모 사업 개편에 착수한 상태다. '규모보다 질(better, not bigger)'을 기차로 내건 이 구조조정은 고연차 기사 대상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 도입과 사업 포트폴리오의 고마진 영역 재편을 골자로 한다. 중소기업·헬스케어·특수 배송 부문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작년에는 냉장 물류 업체 프리고-트랜스와 캐나다 헬스케어 물류 기업 앤들라우어헬스케어 인수를 완료해 콜드체인 역량을 확대했다.

월가의 UPS 강세론자들은 이 구조조정의 효과가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익률의 바닥 자체는 올해 1분기로 전망되나 아마존 물량 축소의 역풍이 상반기까지 이어지고 감원·네트워크 재편의 비용절감 효과도 반영 시차가 필요해 체감 가능한 개선은 그 뒤가 될 것이라는 해석이 따른다.

다만 이 전망의 실현 경로에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이란 사태에 따른 유가 급등세다. 유가 상승은 항공유·디젤 등 연료비를 직접 끌어올리고 거시경제 불확실성을 높여 물류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다. UPS 주가는 이란 사태 발발 2월28일 전까지 연초 이후 상승폭이 12%에 달했다가 현재 상승분율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로 전환한 상태다.

◆"위험 대비 보상 매력"

그럼에도 강세론자들은 현재 주가 수준의 위험 대비 기대 보상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한다. UPS의 PER(주가수익배율, 포워드)는 13.5배로 과거 10년 최저치(2020년 3월 11배)권이고 시가배당률은 6.9%를 기록 중이다. 높은 시가배당률은 주로 주가 하락에 따른 결과이지만 실적 급감 와중에도 배당금을 한 차례도 삭감하지 않았다는 점은 현금흐름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로 읽힌다.

아직 UPS에 대한 월가의 전반적인 의견은 보수적인 편으로 분류된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담당 애널리스트 21명 중 매수 의견은 9명, 중립 의견은 9명, 매도 의견은 3명이다. 12개월 내 실현을 상정한 평균 목표가는 113.15달러로 현재가 대비 약 19% 높지만 최고 135달러에서 최저 75달러까지 편차가 크게 벌어져 있어 합의된 상승 기대라기보다 강세론과 약세론이 맞선 결과로 풀이된다.

강세론자들이 주목하는 것은 구조조정의 실행 강도와 밸류에이션의 비대칭성이다.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권에 들어왔으나 주가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은 만큼 시장이 실적 바닥 확인을 기다리는 지금이 선제 진입의 적기라는 판단이다.

목표가를 125달러로 제시해 현재가 대비 32%의 상승 여력을 내다 본 골드만삭스의 조던 앨리저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마진 바닥론을 주장하면서 "마진이 최악인 시점이 매수 적기"라고 했다. 목표가를 135달러로 더 높게 제시한 제프리스의 스테파니 무어 애널리스트는 "야구에 비유하면 UPS의 개선 스토리는 아직 스프링 트레이닝(정규시즌 전 사전훈련) 단계로 1회도 시작하지 않았다"고 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사진
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