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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구글 터보퀀트, 메모리판 '딥시크'? 월가는 저가매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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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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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은 24일 터보퀀트 기술을 발표했다.
  • 메모리 관련주가 26일 미국과 아시아에서 급락했다.
  • 월가는 수요 감소 우려를 반박하며 저가매수 기회라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마이크론 7%·샌디스크 11% 각 추가 급락
SK하이닉스·삼성전자·키옥시아 동반 하락
모간스탠리 "수요 감소 아닌 활용 여유 확대"
링스에쿼티 "구글 성능 비교 자체에 문제"
"토요타가 새 엔진 내놨다고 아람코 주가 빠진 격"

이 기사는 3월 27일 오전 11시2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메모리 관련주 시세의 동반 급락을 유발한 구글의 '터보퀀트' 기술 발표 충격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양상이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이 기술에 대해 재차 메모리 칩 총수요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관련주를 오히려 저가에 사들일 기회라며 반박의 목소리를 높였다.

◆급락세 확대

26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메모리 칩 관련주는 전날에 이어 급락세를 이어갔다.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DRAM(휘발성 메모리) 계열의 메모리 칩과 스토리지 제품을 모두 취급하는 종합 메모리 제조회사 마이크론(MU)의 주가는 7% 급락한 한편 NAND 플래시(비휘발성 메모리) 전문 스토리지 회사 샌디스크(SNDK)는 11% 떨어졌다.

☞[GAM] 구글 '터보퀀트' 발표에 메모리 관련주 급락, 왜?…월가 반론은

급락세는 미국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HBM 시장에서 마이크론과 경합하는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각각 6%, 5% 떨어졌고 일본 NAND 플래시 전문 업체 키옥시아(285A)는 6% 하락했다. 24일 구글이 발표한 터보퀀트 기술이 하루 시차를 두고 미국 주식시장에 충격을 준 데 이어 그 여파가 메모리 관련주가 집중된 아시아까지 확대된 모양새다.

터보퀀트 발표가 관련주에 직격탄이 된 것은 이 기술이 인공지능(AI) 추론 연산 과정에서 GPU(화상처리장치)에 탑재된 메모리, 즉 HBM의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발표해 메모리 칩 수요 감소 우려를 촉발했기 때문이다. 발표상 직접적인 영향권은 DRAM 계열인 HBM에 한정되지만 NAND 플래시·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 등 스토리지 업체도 AI 수요 확대에 따른 가격 상승 수혜를 누린 만큼 그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터보퀀트가 뭐길래

터보퀀트는 AI 모델이 추론 과정에서 GPU 메모리에 임시 저장하는 중간 계산 데이터(KV캐시)를 종래 기법보다 압도적으로 적은 공간에 압축하는 알고리즘이다. GPU 기준으로 AI 모델은 대화나 문서를 처리할 때 이전에 계산한 내용을 함께 탑재된 HBM에 임시로 쌓아두는데 대화가 길어질수록 임시로 쌓아둔 KV캐시라는 데이터가 HBM 총용량의 최대 절반까지도 차지할 수 있다.

기존에도 KV캐시를 압축하는 기법은 있었으나 압축 과정에서 별도로 저장해야 하는 부속 데이터가 숫자 하나당 1~2비트(디지털 정보의 최소 단위)씩 발생해 실질 절감 효과가 반감됐다. 터보퀀트는 이른바 수학적 좌표 변환 기법(데이터의 수학적 표현 구조를 재배열하는 방식)을 적용해 이 부속 데이터를 사실상 제로(0)로 줄였고 그 결과 KV캐시를 업계가 무손실 압축의 한계선으로 여겨온 4비트를 밑도는 3비트까지 압축해도 정확도 손실이 측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주식시장이 민감하게 받아들인 것은 터보퀀트가 KV캐시를 최소 6분의 1로 줄일 수 있다고 발표된 대목이다. KV캐시가 HBM 용량의 상당 부분을 점유하는 AI 추론의 핵심 병목으로 거론됐던 만큼 투자자들은 이를 'HBM 구매량을 대폭 줄여도 된다'는 신호로 해석한 것이다. 구글은 엔비디아 H100 GPU 기준 기존 비압축(32비트) 방식 대비 최대 8배의 성능 향상을 달성했다고 했다. 소프트웨어 효율 개선만으로 하드웨어 수요 전망을 뒤흔들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터보퀀트를 작년 1월 AI 반도체 업종을 뒤흔든 딥시크에 빗대 '메모리판 딥시크'라고 불렀다.

◆월가의 반론 계속

이른바 구글의 터보퀀트발 쇼크가 메모리 관련주 시세를 추가로 끌어내린 가운데 월가에서는 전날에 이어 재차 반론이 제기됐다. 터보퀀트의 압축 대상이 추론 과정의 KV캐시에 한정되고 효율 향상이 오히려 AI 도입 비용을 낮춰 소비 규모를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총수요 감소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논지다. 나아가 구글의 발표에서 제시된 '8배 성능 향상'이 현재 주류인 4비트가 아닌 구형 32비트 모델과의 비교에 기반한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먼저 제기된 반론은 터보퀀트의 압축 대상이 GPU에 탑재된 HBM 전체가 아닌 KV캐시에 한정된다는 점이다. HBM에서 AI 모델 구동에 상시 필요한 파라미터(모델 가중치; 모델이 학습을 통해 축적한 핵심 연산 데이터)가 차지하는 영역이나 학습 작업의 메모리 수요는 터보퀀트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터보퀀트로 줄어드는 것은 HBM 전체 수요가 아니라 HBM 안에서 KV캐시가 점유하던 일부 영역이라는 것이다.

구글의 베이뷰 캠퍼스 [사진=블룸버그통신]

KV캐시 압축을 'HBM 구매량 감소'가 아닌 '활용 여유 확대'로 읽어야한다는 반론이 나온다. 여유가 생긴 HBM 용량만큼 같은 GPU로 더 긴 문맥을 처리하거나 더 많은 요청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모간스탠리는 쿼리(요청)당 서비스 비용이 적어지면 오히려 비용 제약으로 AI 도입이 어려웠던 분야에서 채택이 확대되는 '제본스 역설(효율 향상이 자원의 총소비를 늘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링스에쿼티스트래터지스는 구글이 제시한 성능 향상 수치의 비교 기준 자체에 문제를 제기했다. 링스에쿼티스트래터지스의 KC 라즈쿠마르 애널리스트는 현재 추론 모델 대부분이 이미 4비트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구글이 내세운 '8배 성능 향상'이 4비트가 아닌 구형 32비트 모델 대비 수치라고 반박했다. 현재 주류 방식으로 비교하면 실질 개선폭은 구글이 내세운 수치에 크게 못 미친다는 취지다.

KV캐시 압축 등 데이터 압축 기술이 메모리 칩 조달 총량을 근본적으로 바꾼 선례가 없다는 점도 반론의 근거로 제시됐다. 웰스파고 앤드류 로차 TMT(기술·미디어·통신) 담당 애널리스트는 압축 기술이 수년간 존재해 왔으나 칩 조달 규모를 뒤흔든 전례는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퀼터셰비오의 벤 배링저 기술담당 리서치 책임자도 "터보퀀트가 단기 압력을 더했지만 진화적인 것이지 혁신적인 것이 아니다"며 "업계의 장기 수요 전망을 바꾸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저가매수 기회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급락을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을 거듭내놨다. 링스에쿼티스트래터지스의 라즈쿠마르 애널리스트는 향후 3~5년간 공급 제약으로 메모리·플래시 수요의 기본 방향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마이크론에 대한 목표가 700달러(26일 종가 355.46달러)와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구글 관련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헀다. 마이크론의 경우 올해 물량이 이미 완판된 상태이고 최초로 5년 장기계약을 맺는 등 고객사들의 메모리 조달 계획이 단기적으로 수정될 여지는 제한적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의 반론이 전날부터 잇달았지만 매도세가 쉽게 진정되지 않는 데는 메모리 관련주의 가파른 주가 상승폭이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날까지 1년 동안 193% 올라 SK하이닉스는 336%나 뛰었다. 같은 기간 마이크론의 상승폭은 286%다. 주가 상승폭이 워낙 가팔랐던 만큼 수요 전망에 부정적인 재료가 나오면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태였다는 것이다.

시트리니리서치는 터보퀀트에 대한 주식시장의 반응을 두고 "토요타가 차세대 하이브리드 엔진을 출시했다고 아람코 주가가 폭락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효율 개선이 곧 총수요 감소로 이어진다는 시장의 해석에 논리적 비약이 있다는 이야기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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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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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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