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양증권이 신규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한양증권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 및 CI 선포식'을 열고 신규 CI를 선보이는 한편 향후 성장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와 업무지식평가 우수자, 영업실적 및 공로 우수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70년의 헤리티지와 미래 전략을 조명하는 브랜드 필름도 상영됐다.

한양증권은 이날 신규 CI를 최초 공개했다. 새 CI는 'HY' 심볼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기존 한양증권 로고타입은 브랜드 자산을 고려해 유지했다.
한양증권은 "70년의 역사와 대주주 변경 이후 추진해 온 경영 전략, 성장 방향성을 함께 반영했다"며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회사가 지켜온 가치와 미래 비전을 하나의 브랜드 체계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핵심인 HY 심볼은 한양증권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내면서 헤리티지와 혁신을 함께 이어가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며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신뢰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CI와 함께 브랜드 슬로건 'Heritage & Young'도 공개됐다. 'Heritage'는 70년 동안 쌓아온 역사와 신뢰를, 'Young'은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함과 새로운 성장 전략을 뜻한다고 한양증권은 설명했다.
김병철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지난 70년 금융시장의 파고를 이겨내고 우뚝 선 한양증권은 이제 미래 70년 성장을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며 "이번 CI 개편이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내실 위에 응축된 변화와 성장 에너지를 분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는 기업가치 제고계획(밸류업)도 공개했다. 보통주 주당 최소 배당금 1600원 또는 배당 성향 30%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주주 변경 이후 주주와 성과를 공유하는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한양증권은 자본 효율화를 통해 연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을 안정적으로 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주환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철 대표이사는 "단단한 토대를 기반으로, 이제는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금융회사로 도약할 시점"이라며 "수익 창출과 주주환원, 기업가치 제고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가장 빠르게 도약하는 강한 중형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