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1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국회 제출 이후 4월 2일 시정연설을 추진하고, 9일까지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6일 국회 정책조정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31일에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4월 2일 시정연설을 추진하고 9일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지연책을 쓰고 있다"며 "16일에 추경하자, 6~8일은 대정부질문을 하자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위기 상황인 만큼 당에서는 빠른 추경 통과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 당내 대응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당은 기존 중동 경제 상황 태스크포스(TF)를 특별위원회로 격상하고, '비상경제대응 상황실'을 운영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백 원내대변인은 "추경은 25조원 플러스알파(+α)로 예상하는데 (당정 간) 대략적인 구상을 공유했다"며 "추후 구체적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오는 31일 본회의에서 민생·경제 법안 처리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여야는 부의법안과 법제사법위원회 계류 법안 가운데 민생 경제 관련 법안 처리를 두고 합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지방선거 출마 등을 이유로 사퇴한 상임위원장 보궐 선거 안건도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백 원내대변인은 "법사위, 행안위, 복지위, 기후노동위 등 4명 정도 사임한 분도 있고 사임 예정인 분도 있다"며 "정확히 어떤 상임위, 누구인지는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본회의 전에 정리되는 대로 안건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각종 인사청문회가 이뤄지는데 22일에는 한은총재 후보자 지명, 24일에는 박홍근 장관과 황종우 해수부 장관 임명안 재가, 26일에는 행안위 후보자 인사청문회, 4월 1일은 과방위 고광헌 방미심위 위원장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