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금/유가] 美-이란 휴전 가능성 주시하며 유가 2% 하락…금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미국이 25일 이란에 전쟁 종식 제안을 전달했다.
  • 국제유가는 2% 하락해 WTI 90.32달러, 브렌트유 102.22달러에 마감했다.
  • 금값은 불확실성으로 2% 상승하며 온스당 4552달러를 기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트럼프 '15개항 평화안'에 이란 '역조건' 내걸어
호르무즈 해협 통한 원유 수송 대부분 중단
미국 원유 재고 690만 배럴 증가…예상치 상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 종식을 위한 외교적 해법을 추진하는 가운데 25일(현지시각) 국제유가가 2% 하락했다. 다만 여전한 이견과 불확실성으로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03달러(2.2%) 내린 배럴당 90.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은 2.27달러(2.2%) 하락한 배럴당 102.22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브렌트유는 최대 7%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유가는 미국이 전쟁 종식을 목표로 한 15개 항의 제안을 이란에 전달했다는 보도 이후 하락했다. 이란은 초기 반응은 부정적이었지만, 로이터통신은 이란 고위 관계자를 인용,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의 제안을 여전히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유조선.[사진=로이터 뉴스핌]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란이 "군사적으로 패배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미국이 더 강한 압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국영 매체는 익명의 고위 안보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수용해야 할 5가지 조건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전쟁 피해에 대한 보상과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권 인정 등이 포함됐다.

분쟁 향방에 대한 혼선은 군사 움직임에서도 드러났다. 백악관은 미 제82공수사단 병력 약 2,000명을 해당 지역에 배치하도록 명령했다. 또한 해병 원정단 2개 부대를 파견했으며, 추가 항공기와 함정도 계속 도착하고 있다.

레빗 대변인은 "이란이 현재 상황의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옥을 풀어놓을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레빗 대변인은 지난 3일간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생산적으로 진행됐다"고도 밝혔다.

CNN은 JD 밴스 부통령이 이번 주말 이란 관련 협의를 위해 파키스탄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TD증권의 라이언 맥케이 수석 원자재 전략가는 "말과 행동 간 불일치는 전쟁 이전 협상 국면을 떠올리게 한다"며 "대규모 군사력이 지역에 집결하는 상황은 시장의 회의론을 키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합의가 이루어지더라도 공급이 빠르게 정상화되지 않는다면 기준 유가는 급등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리터부시 앤 어소시에이츠는 보고서에서 "유가는 백악관이 협상 진전을 부각하려는 움직임과, 이란이 이를 인정하지 않는 상황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며 "이란의 부인으로 인해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전쟁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이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는 방안을 "매우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는 미국이 이란산 원유 및 정제제품에 대한 제재를 일시적으로 완화한 이후, 수년 만에 처음으로 이란산 액화석유가스(LPG)를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소비자 에너지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국제에너지기구(IEA)에 추가적인 공동 비축유 방출을 요청했다.

일부 시장의 기대와 달리,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자료에 따르면 3월 20일까지 한 주 동안 미국은 전략비축유(SPR)를 방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3월 20일까지 한 주 동안 에너지 기업들은 원유 재고를 690만 배럴 늘렸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50만 배럴 증가)는 물론, 미국석유협회(API)가 전날 발표한 240만 배럴 증가 추정치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 유가 하락에 인플레 우려 완화… 안전자산 금값은 반등

금값은 약 2% 상승했다. 유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고 금리 인상 기대가 약해진 것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동시에 중동 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지속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3.4% 상승한 온스당 4,552.3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26일 오전 2시 30분 온스당 4,552.94달러로 1.8% 상승했다.

제이너 메탈스의 부사장이자 수석 금속 전략가인 피터 그랜트는 "금은 기술적 반등 국면에 있으며, 이란과 관련된 적대 행위가 완화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유가를 낮추면서 금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안에 추가적인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을 논의하려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 완화되는 모습을 확인해야 한다"며 "그럴 경우 금값은 다시 온스당 5,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켜 장기간 높은 금리가 유지될 가능성을 낮춘다.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여겨지지만,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가 높은 환경에서는 보유 비용(기회비용)이 커져 매력이 떨어진다.

UBS 글로벌 자산관리의 최고투자책임자 마크 헤펠레는 수요일 보고서에서 투자자 포지션 축소, 중동 지역 수요 감소, 금리 인상 기대 등이 최근 금값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들 요인 중 일부는 향후 몇 달 안에 반전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금값 조정은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우디 공항 이틀 연속 피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11일(현지시간) 또다시 공격을 받았다. 전날 공격에 따른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사우디 동부 담맘의 킹파드 국제공항도 11일 새벽 인근에 발사체가 떨어진 데 이어, 이날 밤 공격을 받았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잇단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며 사우디 공항 이용 자제를 거듭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미확인 발사체"가 킹칼리드 국제공항 제4터미널을 겨냥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도 정확한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군은 공항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을 요격했으며, 동부주에서도 드론 1기를 격추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공격의 사망자는 당초 12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주사우디 인도대사관은 이날 부상자 가운데 자국민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300명이 넘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사우디에서 발생한 단일 사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공격이라고 전했다. 리야드 공항은 이 공격 이후 폐쇄된 상태다. ◆ 담맘공항·아람코 시설도 공격…후티 "공항 이용 말라" 재경고 후티 반군의 야히아 사레아 군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에서 10일 리야드 공항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담맘공항과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시설 두 곳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정부와 아람코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이날 밤 늦게 담맘 킹파드 국제공항이 공격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민간항공청은 "공항 시설에 대한 피해 평가와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동 중인 항공기에 타고 있던 한 목격자는 로이터에 현지시간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2시30분)께 발사체가 계류 중인 항공기 옆 활주로에 떨어져 불이 났다고 전했다. 담맘공항은 사우디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이다. 후티는 앞서 항공사와 공항 직원, 여행객에게 사우디 공항을 이용하지 말라고 다시 경고했다. 후티는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라"며 "요격 실패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우디에 있다"고 주장했다. 후티는 사우디가 지난 24시간 동안 수도 사나와 근거지 사다 등 예멘 전역에 124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 국제행사 예정대로 강행…금융지구 재택근무 전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야드에서는 국제 에너지 행사가 예정대로 열렸다. 사우디 에너지부에 따르면 WPC 에너지(WPC Energy)가 주관하는 제25차 세계석유회의(WPC)가 이날 공항에서 약 10km 떨어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회의는 15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국제에너지포럼(IEF) 장관회의도 이날 열렸으나 본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행사 참석과 참가자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P와 셸 경영진은 이번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공동 주최국인 이탈리아의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에너지장관은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독일 경제부는 현지에 머무는 카테리나 라이헤 장관의 귀국 항공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야드 금융 중심지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의 모든 학교 수업을 11일부터 15일까지 원격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사우디 최대 투자행사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의 개최와 참석자 안전 확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행사에는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와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FII 주최 측은 "수천 명의 대표단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의 후티 공습에 미국이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지난달 후티가 홍해 연안의 전략 요충지를 장악하자 공습을 강화하고 예멘 정부군의 반격을 지원해 왔다. 후티가 장악한 예멘 외무부는 사우디가 군사행동을 이어가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더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알마시라TV를 통해 "사우디가 침략과 내정 간섭을 멈추지 않는 한 더 나쁜 일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공항을 공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2026년 10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10-12 05:51
사진
李대통령 "기존 분양계약자, 당초 약정대로 대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로 기존 분양계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에 "대출약정을 하고 이미 분양받은 경우에는 당초 약정대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시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이 지시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나라를 믿고 분양받은 돈 없는 서민의 대출을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26.10.11 gomsi@newspim.com 이 대통령은 "변경 사실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지, 아니면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현장이 있다는 것인지 알려 주시기 바란다"며 "후자라면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주택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전(前) 정부 시기 인허가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급감했던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이 이제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서울·수도권 인허가 공백으로 주택공급에 일부 차질이 생겼지만 조만간 정상화된다"고 말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실제 입주 물량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지표다. 2022년 이후 인허가·착공 감소가 시차를 두고 현재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고, 현 정부 들어 공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집값과 대출규제만으로 시장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금리, 경매 건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일시적 인허가 공백의 정상화, 주택·택지 공급 속도와 수량, 형평성을 위한 조세 정상화 등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6-10-11 15: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