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윤석열 측 "지지율 올리려 유선 비율 늘려"…강혜경 "20대 홍준표 표 줄여 尹 응답으로 바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무상 여론조사' 재판에서 미래한국연구소(미한연) 실무를 맡았던 강혜경 씨가 24일 "윤석열 당시 후보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유선 비율을 늘리고, 20대 홍준표 지지 응답을 윤석열 지지로 바꾸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4일 윤 전 대통령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2차 공판을 열고 강 씨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재판에서 미래한국연구소(미한연) 부소장이었던 강혜경 씨가 여론조사 방식 변경 이유와 관련해 "윤석열 당시 후보의 지지율 적합도를 올리기 위해 조사를 했다"고 증언했다. 사진은 강 씨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 조사비 대납' 관련 1심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강 씨는 김건희 특별검사팀 측 주신문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의 지지도·적합도를 올리기 위해 조사를 했다"며 "보수층 응답을 끌어들이면 보수 후보 지지율이 올라가기 때문에 유선 비율을 올렸다"고 증언했다.​

그는 "무선 100%로 진행했을 때도 윤 후보가 앞서는 결과가 나왔지만, 유선을 섞으면 더 튀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여론조사 기관 서명원 피엔알(PNR) 대표는 이를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론조사 운영 방식과 관련해 "이때는 미한연(미래한국연구소)이 윤석열을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윤석열을 위해 표본과 비율을 섞었다"고 증언했다.

또 "명태균의 지시가 있었고 예를 들면 홍준표를 지지하는 20대 연령층이 있었다"며 "20대는 홍준표 지지층이 높기 때문에 20대 지지층 일부를 줄이고 윤석열을 지지하는 응답으로 바꾸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강 씨는 조사 결과 조정 방식과 관련해 "표본 수를 부풀리거나 공표조사에서 비율을 섞어 윤석열 지지도를 올리라는 지시가 있었다"며 "1000개를 만들거나 2000개를 만들라는 지시가 있었고 윤석열 지지율은 올리고 홍준표 지지율은 내리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강 씨는 정치인들과 거래할 때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것이 관행이었다고 말했다. 강 씨는 특검 측 질의에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청구서 위주로 거래를 진행했다"고 답했다. 이어 대선 60일 전부터 정당 명의 여론조사가 금지되는 규정을 피하기 위해 더 치밀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혜경 씨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 조사비 대납' 관련 1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04 ryuchan0925@newspim.com

윤석열 캠프 지원 경위에 대해서는 "윤석열 측에서 러브콜이 왔고 그때부터 윤석열을 도왔다"면서 "대선을 도와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윤석열이라는 말을 듣고 당사자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공모해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명태균 씨로부터 총 2억7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 58회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로 김건희 특검팀에 의해 기소됐다. 명 씨에게는 같은 기간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에게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한 혐의가 적용됐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취득한 범죄수익이 약 1억3720만원이라고 판단했다.

pmk1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