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여객 환승 편의 대폭 개선
인천~김해 내항기도 주 39회로 4회 증편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2016년 이후 명맥이 끊겼던 인천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을 잇는 국내선 정기 직항편이 약 10년 만에 다시 하늘을 난다.

24일 국토교통부는 제주항공이 신청한 '인천~제주' 국내선 노선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이 제출한 사업계획에 따라 해당 노선은 오는 5월 12일부터 주 2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5월에는 화요일과 토요일, 6월부터는 월요일과 금요일에 비행기가 뜬다. 투입 기종은 189석 규모의 B737-800 또는 174석 규모의 B737-8이다.
제주항공은 향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위치한 국내선 체크인 시설과 수하물 처리시스템 등 국내선 운용 인프라를 최종 확인하고, 사업계획 인가를 거쳐 본격적인 운항을 개시한다.
국토부는 그동안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과 지방공항을 잇는 노선의 다양화를 추진해 왔다. 지난 2월 열린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는 인천~제주 노선 재개설 및 인천~김해 내항기 확대 계획 등을 발표했다. 다음달부터는 인천~김해 내항기도 기존 주 35회에서 주 39회로 4회 증편 운항한다.
이번 노선 개설에 맞춰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이 국내선으로 쉽게 환승할 수 있도록 이동 편의 개선 작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노선 개설로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인천국제공항과 지방공항 사이의 국내선 항공 네트워크 확장 등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