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3월2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테슬라(Tesla)가 1년 넘게 이어진 유럽 판매 부진에서 벗어나,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간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이 전기차 업체는 유럽에서 중국 자동차 대기업 BYD와 치열한 시장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유럽자동차제조사협회(ACEA)에 따르면, 유럽연합(EU)과 영국,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스위스를 합산한 2월 테슬라 신차 등록 대수(판매 지표)는 전년 동월 대비 거의 12% 증가한 1만7664대를 기록했다. EU만 따로 보면 판매 증가율은 29%에 달했다.
이 수치는 수개월간 이어진 판매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기차를 찾는 유럽 운전자들에게 테슬라가 여전히 핵심 선택지 가운데 하나임을 보여준다. ACEA 통계에 따르면 테슬라가 유럽에서 월간 신차 등록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2024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머스크의 트럼프 행정부 관여를 둘러싼 역풍 속에 고객 반발에도 직면했다. 머스크는 5월 말 행정부를 떠나기 전까지 '정부 효율성부(Government Efficiency)'를 지휘해 왔다.
한편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앞세운 중국 경쟁사 BYD는 유럽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ACEA가 지난해 여름부터 BYD를 통계에 포함한 이후, 이 회사의 판매는 매달 급증세를 이어가며 테슬라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 BYD는 최근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판매 업체 자리에 올라섰다.
BYD의 유럽 신차 등록 대수는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거의 세 배 늘어난 1만7,954대로 집계돼, 테슬라를 앞질렀다. 그럼에도 BYD의 약진과 테슬라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ACEA 데이터는 절대적인 판매 규모 기준으로 유럽 토종 완성차 업체들이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독일 폭스바겐은 지난달 차량 등록 대수가 25만6452대로 2.2% 증가했고, 지프(Jeep) 브랜드를 보유한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판매도 9.5% 늘어난 17만816대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모두 포함한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완성차 업체들은 운전자들의 전기차 전환을 설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기차 생산 축소와 라인업 재조정을 잇달아 단행해왔다. 스텔란티스는 2월, 예상보다 약한 전기차 수요를 이유로 전기차 중심 전략에서 일부 물러나면서 약 260억달러 규모의 손실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유럽의 순수 배터리 전기차(BEV) 시장은 지난달 거의 16% 성장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등록 대수는 10% 이상 증가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3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ACEA는 승용차 전체 등록 대수가 유럽 전체 기준 1.7%, EU 기준 1.4% 늘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3.8%, 이탈리아가 14% 증가세를 보였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