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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트럼프 '공격 유예' 발언에 다우선물 990P 급등...항공·은행주↑ VS 에너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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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접촉 없다"…이란 매체 반박
"시장, 최악 시나리오 재가격"…호르무즈 재개 기대
관건은 '진짜 협상 여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생산적인 대화"를 언급하며 군사 공격을 유예하겠다고 밝히자 23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시장이 급반등했다. 다만 이란이 미국과의 접촉 자체를 부인하면서 시장은 기대와 불확실성이 뒤섞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이란 발전소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5일간 연기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이란이 최근 이틀간 "매우 좋고 생산적인 대화"를 진행했으며, 중동에서의 적대 행위를 "완전하고 전면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발언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기준 다우 E-미니 선물은 993포인트(2.16%) 급등했고, S&P500과 나스닥100 선물도 각각 2% 가까이 반등했다.

현지시간 2026년 3월17일 집속탄을 탑재한 이란의 미사일이 이스라엘 텔아비브 상공을 가로지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 이상 떨어져 배럴당 91달러 수준으로 내려왔고, 브렌트유는 8% 하락한 103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기준으로는 13%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유가 하락은 위험자산 선호 회복 신호로 해석됐다.

미 국채 금리도 일제히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4.36%로 3bp(1bp=0.01%포인트) 이상 내렸으며, 2년물 금리도 3.865%로 3bp 가까이 빠졌다.

◆ 이란 "접촉 없다"…이란 매체 반박

그러나 이란 관영 통신사 파르스 통신은 이란 고위 당국자 발언을 인용해 "미국과 어떠한 직접적인 접촉이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란 매체 타스님 통신 역시 이란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금융 시장 압력에 굴복해 이란의 핵심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을 철회했고 이란은 억지력을 확보할 때까지 자위권을 계속 행사할 것"이라며 "협상은 없었고 현재 진행 중인 협상도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군이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 공격 중단 지시에도 불구하고 이란 수도 테헤란에 대한 공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의 발언 이후 상승하던 미 주가지수 선물은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장중 고점에서 일부 상승폭을 줄였다.

 시장, 호르무즈 재개 기대... 금리 전망도 변화

시장에서는 이번 발언이 과도한 비관론을 되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티인덱스의 피오나 신코타 수석 분석가는 "시장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다시 가격에 반영하는 데 필요한 발언이었다"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 가능성이 즉각적으로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반등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특히 이란 측에서 협상 진전을 시사하는 발언이 추가로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의 발언 이후 금리 전망도 변화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금리 인상 확률은 50% 이상에서 20% 수준으로 급감했다. 앞서 시장은 연준이 매파적 입장을 유지하며 2026년에도 금리 인하가 없을 것으로 반영해 왔다.

개별 종목에서는 유가 하락 영향으로 항공주가 급등했다. ▲아메리칸항공(AAL)과 ▲유나이티드항공(UAL)은 4% 이상 상승했고, ▲델타항공(DAL) 등도 강세를 보였다. 크루즈 업종 역시 ▲카니발(CCL)과 ▲로열캐리비안크루즈(RCL)를 중심으로 5% 이상 반등했다.

은행주도 회복세를 보이며 ▲JP모간(JPM)과 ▲골드만삭스(GS)가 각각 1.6% 상승했고, 기술주에서는 ▲엔비디아(NVDA)와 ▲애플(AAPL)이 2% 안팎 상승했다. ▲캐터필러(CAT)와 ▲디어(DE) 등 산업주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유가 급락 여파로 ▲엑슨모빌(XOM) ▲셰브론(CVX) ▲옥시덴털 페트롤리엄(OXY) 등 에너지주는 하락했다.

셰브론 [사진=블룸버그]

◆ 4주 연속 하락 후 반등 시도…"좋은 뉴스에 목말랐다"

앞서 뉴욕 증시는 이란 전쟁 여파로 4주 연속 하락했다. 다우와 나스닥은 고점 대비 약 9.8% 하락하며 조정 국면 진입을 앞두고 있었고, S&P500도 7% 밀린 상태였다.

B.라일리 웰스 매니지먼트의 아트 호건 전략가는 "시장은 어떤 형태로든 좋은 뉴스에 목말라 있었다"며 "에너지 가격이 하락한다면 시장은 압축된 스프링처럼 반등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 관건은 '진짜 협상 여부'

시장 반등의 핵심은 협상 기대다. 하지만 이란이 이를 부인하면서 실제 협상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전문가들은 이번 반등이 "협상 현실"이 아니라 "협상 기대"에 기반한 움직임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향후 이란의 추가 입장과 실제 외교 진전 여부에 따라 시장 방향이 다시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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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405 마감...환율 1517.3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코스피가 23일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에 6%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도 5%대 하락했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과 시가총액 상위 업종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올해 6번째이자 3월 들어 4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45포인트(6.49%) 내린 5405.7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5580.15에 출발한 뒤 장중 5397.94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11억1303만주, 거래대금은 27조8183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조464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계는 각각 3조9348억원, 4조13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매도는 금융투자가 2조9944억원 순매도하며 대부분을 차지했다. 투신(사모)도 880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연기금등도 163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보험은 138억원, 은행은 63억원, 기타금융기관은 51억원 순매수했다. 기타법인도 4838억원 순매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23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375.45 포인트(6.49%) 하락하며 5405.75로, 코스닥은 64.63 포인트(5.56%) 하락한 1096.89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7.40원 상승한 1518.00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2026.03.23 yym58@newspim.com 시장 전반의 약세도 뚜렷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53개에 그쳤고 보합은 10개, 하락은 864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내렸다. 삼성전자는 6.57% 하락한 18만6300원, SK하이닉스는 7.35% 내린 93만3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우는 5.96%, 현대차는 6.19%, LG에너지솔루션은 5.19%, SK스퀘어는 8.39% 각각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87%,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8%, 두산에너빌리티는 8.12%, 기아는 4.04% 내렸다.업종별로도 전면 약세가 나타났다. 시가총액 비중이 36.95%로 가장 큰 반도체·반도체장비 업종은 6.69% 하락했다. 조선은 8.71%, 복합기업은 8.32%, 증권은 7.72%, 기계는 7.37% 각각 내렸다. 은행은 6.61%, 자동차는 5.41%, 제약은 5.29%, 우주항공·국방은 5.33%, 전기제품은 5.38% 하락했다. 반도체를 비롯해 금융, 산업재, 방산,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업종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했다. 코스닥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63포인트(5.56%) 내린 1096.89에 마감했다. 지수는 1129.86에 출발해 장중 1095.56까지 떨어졌다. 거래량은 10억4913만주, 거래대금은 10조9839억원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66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95억원, 2006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183개, 보합은 46개, 하락은 1527개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한 것으로 봤다. 이경민·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중앙은행의 유동성 완화 기대 약화에 따라 현금 보유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며 "유동성이 높은 자산인 금과 함께 국내 증시에서도 그동안 주도주 역할을 하던 반도체, 증권, 원전, 방산 등 현금화가 용이한 주도주와 대형주를 중심으로 수익을 실현하려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대규모 순매도를 촉발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전 거래일보다 16.7원 오른 1517.3원에 거래를 마쳤다.   dconnect@newspim.com 2026-03-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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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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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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