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AI의 종목 이야기] '25억달러' 엔비디아 칩 밀반출 스캔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엔비디아 GPU를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로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직원 3명이 19일 기소됐다.
  • 동남아 기업을 통해 약 25억달러 규모의 서버를 중국으로 반입한 것으로 적시됐다.
  • 정책 전문가들은 업계의 자율적 통제가 실패했으며 정부 개입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21일(현지시각) 마켓워치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지난해 봄,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미국의 대(對) 중국 반도체 규제 강화 속에서도 자사 첨단 인공지능(AI) 칩이 중국으로 빗겨 나가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 시스템들은 엄청난 규모"라며, 최신 AI 플랫폼인 '그레이스 블랙웰(Grace Blackwell)' 시스템만 해도 무게가 거의 2톤에 달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주머니나 배낭에 넣어 몰래 들고 다닐 물건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를 둘러싼 스캔들은 이 문제가 오히려 "엄청난 문제"였음을 시사한다.

지난 19일(현지시각) 공개된 연방법원 기소장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서버 업체인 슈퍼 마이크로의 직원들이 미국의 엄격한 수출통제 규정을 어기고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중국으로 밀반출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첨단 반도체 기술을 보호하려던 미국의 정책은 사실상 무력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검찰은 피고들이 "자신들의 계획을 숨기기 위해 광범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지적했다. 기소장에 포함된 사진에는, 미국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의 조사를 속이기 위해 작동하지 않는 모조(Server) 장비 박스로 일련번호를 옮겨 붙이는 과정에서 드라이어(헤어 드라이어)를 사용하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엔비디아의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사진=블룸버그]

당국에 따르면 이들 관련자들은 동남아시아의 한 기업이 엔비디아의 블랙웰(Blackwell)·호퍼(Hopper) 칩 기반 서버를 주문하도록 돕는 역할을 했다. 두 제품 모두 중국 수출이 제한된 칩이다. 이런 방식으로 해당 동남아 기업은 약 25억달러 상당의 서버를 중국으로 들여온 것으로 기소장에는 적시돼 있다.

이번 소송에서 피고로 직접 지목되지는 않았지만, 슈퍼 마이크로는 문제의 동남아 기업에 서버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이익을 거뒀다"고 기소장은 지적한다. 이 동남아 업체는 이후 해당 서버를 재포장해 중국으로 다시 선적한 것으로 돼 있다.

연방 검찰은 슈퍼 마이크로의 공동 창업자이자 사업개발 수석 부사장인 이셴 '월리' 랴오(Yih-Shyan "Wally" Liaw), 대만 지사의 영업 매니저 루이창(루이‑창) '스티븐' 창(Ruei-Tsang "Steven" Chang), 그리고 슈퍼 마이크로 협력업체 직원인 팅웨이(팅‑웨이) '윌리' 선(Ting-Wei "Willy" Sun) 등 세 명을 수출통제개혁법(Export Control Reform Act) 위반 공모 혐의로 기소했다.

슈퍼 마이크로는 기소 직후 낸 성명에서 "기소장에서 제기된 이들의 행위는 회사의 정책과 컴플라이언스 통제를 정면으로 어긴 것"이라며, "수출통제 법규를 우회하려는 시도"라고 선을 그었다. 이튿날 회사는 별도 성명을 통해 랴오가 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정책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첨단 칩의 이동을 통제하는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사안인지, 그리고 업계가 그동안 이를 얼마나 가볍게 여겨왔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말한다.

미국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 선임연구원 크리스 맥과이어는 미국 칩 업체들의 자율적 통제 노력에 대해 "이 문제를 업계가 스스로 감당할 수 있다는 생각은 틀렸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지적했다. 젠슨 황이 "시스템이 너무 커서 몰래 빼돌리기 어렵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도, 맥과이어는 엔비디아 기술의 경제적 가치가 워낙 크기 때문에 "막대한 돈이 걸려 있는 만큼 접근을 원하는 쪽이 어떤 방식이든 해결책을 찾아낼 유인이 매우 크다"며, 이번 슈퍼 마이크로 사건이 바로 그 증거라고 평가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기술·국가안보 선임국장을 지낸 바 있다.

맥과이어는 이번 사건이 "25억달러 규모의 판매, 수만 개에 이르는 칩, 수사를 따돌리기 위한 더미 서버, 여러 나라의 복수 고객과 페이퍼컴퍼니가 얽혀 있는 장기간의 작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슈퍼 마이크로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엔비디아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모두 여기서는 실패했다"며 "25억달러짜리 밀수 조직을 법무부가 개입할 때까지 아무도 잡아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엔비디아는 마켓워치에 보낸 성명에서 "엄격한 규정 준수는 최우선 과제"라며, 변화하는 수출 규제에 맞춰 고객·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통제 대상 미국산 컴퓨터를 중국으로 불법 전용하는 것은 결국 누구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는다"며, 이런 시스템에 대해서는 엔비디아가 서비스·기술 지원을 제공하지 않고 있고, 관련 법 집행 메커니즘도 "엄격하고 효과적"하다고 강조했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