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더본코리아가 18일 미국서 소스 현지생산을 추진했다.
- 홍콩반점 탕수육 소스를 시작으로 생산을 넓히기로 했다.
- 물류비를 줄이고 북미 유통·출점을 키우려는 전략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더본코리아가 그동안 국내에서 만들어 수출하던 소스 제품을 미국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물류비와 공급 기간을 줄여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기 위한 포석으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더본코리아는 북미 출장 중인 백종원 대표가 글로벌 종합식품기업과 협력해 홍콩반점 B2B 소스의 미국 현지 생산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첫 생산 품목은 탕수육 소스다. 향후 자사 외식 브랜드 메뉴에 쓰이는 주요 소스로 생산 범위를 넓혀 현지에 공급한다는 목표다.
핵심은 공급 방식의 전환이다. 더본코리아는 지금까지 소스류를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해당 글로벌 식품기업의 미국 생산시설을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공급 거점으로 활용하게 된다. 현지 생산으로 전환하면 물류비 절감은 물론 공급 기간도 단축돼 미국과 캐나다에서 확대 중인 매장과 유통사업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현지 생산 품목은 외식 브랜드용 B2B 소스에 그치지 않는다. 더본코리아는 협력 기업과 함께 북미 소비자를 겨냥한 가정간편식(HMR) 공동개발도 추진 중이다. 현지 소비 방식과 입맛을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고, 협력 기업이 보유한 생산·유통망을 활용해 북미 일반 소비자 시장까지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이번 현지 생산 추진은 더본코리아가 캐나다에서 동시에 진행 중인 유통망 확대와 맞물려 북미 전략의 핵심 축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백 대표는 이번 북미 출장에서 캐나다 주요 식품 유통기업 2개사와 TBK 소스 판매 및 유통 확대를 협의하고, 썬레이그룹과는 외식 브랜드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미국 현지 생산으로 공급 기반을 안정화하면서 캐나다 유통망 확장과 외식 브랜드 출점을 동시에 밀어붙이는 구도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백종원 대표가 해외 현장에서 직접 발굴한 사업 기회가 현지 기업과의 구체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더본코리아의 브랜드와 제품 개발 역량에 현지 기업의 생산·유통망을 결합해 외식 브랜드 출점부터 제품 생산과 유통까지 글로벌 사업 성과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8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56억원으로 75% 개선했다.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75% 줄이며 지난해 대규모 상생지원금 투입으로 악화됐던 실적을 상당 부분 회복했다. 동시에 외식 브랜드 진출과 소스 현지 생산, 유통망 확보를 통해 프랜차이즈 중심 구조를 종합식품 사업 구조로 전환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