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쿠웨이트가 3일 이란 미사일·드론 공격을 받아 공항 등에서 1명 사망·63명 부상 피해가 발생했다.
- 쿠웨이트와 바레인 군은 미사일·드론 수십기를 요격했으나 파편이 주거지역과 공항 등에 떨어져 피해가 커졌다고 밝혔다.
- 이란은 미군의 유조선·통신시설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며 쿠웨이트·바레인이 미군 작전을 지원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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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쿠웨이트가 3일(현지 시각) 이란의 대대적인 미사일·드론 공격을 받아 한 명이 사망하고 63명이 부상을 당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란은 쿠웨이트 국제공항을 공격 목표로 삼았고 사상자도 모두 공항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측은 전날 미군이 이란의 유조선을 공격하고 호르무즈 해협 내 게슘섬의 통신탑을 공격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쿠웨이트 외무부는 이날 "이란의 공격으로 한 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당했다"며 "주요 시설과 외교 공관도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 군도 "오늘 새벽부터 쿠웨이트 영공에서 (이란이 발사한) 탄도 미사일 13발과 드론 17대를 추적 및 요격했으며, 파편이 여러 주거 지역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공항 피해가 이란 미사일·드론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아 발생한 것인지, 요격돼 떨어진 파편에 의한 간접 피해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쿠웨이트 국영 통신사는 쿠웨이트 민간항공청을 인용해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으로 쿠웨이트 국제공항 제1터미널이 파괴되고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건부는 "사상자 중에는 공항 직원과 승객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쿠웨이트 당국은 국제공항이 공습을 받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자 즉시 전 공항을 폐쇄했다가 이후 제4터미널에서 항공기 이·착륙을 재개했다.
한편 쿠웨이트 이외에도 미 제5함대가 주둔해 있는 바레인도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을 받았다. 바레인 군은 이날 "미사일 3발과 드론 여러 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책임을 미군과 주변 걸프국으로 돌렸다. 이란 외무부는 "쿠웨이트와 바레인이 이번 공격에 대해 직접적이고 명백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들 국가의 영토와 시설이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작전을 지원하는데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