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업 기반 구축 및 농업 혁신 추진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남부권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신축에 본격 착수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17일 중인동 일원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시·도의원, 농업인 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시는 2019년부터 전주농협 건물을 임차해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나, 공간 부족으로 기종 확대와 안전교육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농업인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경영비 절감을 위해 분소 신축을 추진하게 됐다.
새로 조성되는 분소는 농기계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과수원 밀집 지역이자 중소·고령농 비중이 높은 남부권 특성을 고려할 때 실질적인 지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분소 신축이 단순한 임대 기능을 넘어 전주시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농업 혁신 추진 의지를 밝혔다.
시는 앞서 2025년 1월부터 건축 기획과 실시설계를 진행하는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준공 이후 적기 임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세부 계획도 마련 중이다.
중인동의 한 농업인은 "고가의 농기계를 직접 구매하기 어려웠는데 앞으로는 쉽게 임대할 수 있어 농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우범기 시장은 "피지컬AI-J밸리와 연계해 농업 분야도 첨단화하겠다"며 "AI 기반 스마트농업과 첨단 농기계 보급을 통해 미래 농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