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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UNFI ①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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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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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가 11일 2분기 실적 발표했다.
  • 매출은 2.6% 줄었으나 EPS 181%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 주가는 8.17% 급등하고 연간 수익 전망 상향 조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UNFI,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순이익 흑자 전환...수익성 개선 전략 효과
네트워크 최적화로 매출 감소, 수익성 강화
린 운영 및 AI 공급망으로 수익성 개선 주도

이 기사는 3월 12일 오후 4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최대 천연·유기농 식품 도매 유통업체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종목코드: UNFI)가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출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수익성 지표는 월가 예상을 크게 웃도는, 이른바 '엇갈린 성적표'였다. 그러나 시장의 화답은 분명했다. 실적 발표 다음 날인 11일(현지시간) UNFI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17% 급등한 40.76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24억 8000만 달러, 지난 1년간 누적 수익률은 53.29%에 달한다.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이번 실적은 UNFI가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 전략으로 삼는 구조 전환의 의지를 숫자로 증명한 분기로 평가된다. 경영진은 의도적인 매출 축소를 감수하면서도 마진과 현금 창출 능력을 대폭 강화하는 데 성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연간 수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 천연·유기농 식품 유통의 강자

1976년 설립되어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 본사를 둔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는 천연·유기농·특수 식품 및 비식품 제품 유통에 특화된 기업이다. 식품과 비식품, 냉동·신선식품, 대량 상품, 바디케어, 건강보조제에 이르는 폭넓은 카테고리를 취급하며, 사업 구조는 도매·소매·기타 세 부문으로 나뉜다.

도매 부문은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천연·유기농·특수 식품과 일반 식료품을 소매업체에 공급하며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매 부문은 직영 매장을 통해 식료품 및 관련 제품을 직접 판매한다. 이 두 축을 중심으로 UNFI는 북미 식품 유통 생태계에서 독보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 2분기 수익성 지표의 드라마틱한 반등

UNFI의 2분기 순매출은 79억 4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81억 5800만 달러) 대비 2.6% 감소했으며, 월가 컨센서스(81억 1000만 달러)도 밑돌았다. 그러나 수익성 지표는 전혀 다른 그림을 보여줬다.

UNFI의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 요약 [자료=업체 홈페이지]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62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1.8% 증가하며, 애널리스트 예상치(0.51달러)를 21.6% 상회했다. 순이익은 2000만 달러(희석 주당 0.31달러)로, 전년 동기 순손실 300만 달러(희석 주당 -0.05달러)에서 완전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1억 4500만 달러)보다 23.4% 급증한 1억 7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잉여 현금 흐름도 눈길을 끈다. 2분기 잉여 현금 흐름은 2억 4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9300만 달러) 대비 25.9% 증가하며 현금 창출 능력의 질적 도약을 입증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같은 흐름이 뚜렷하다. 순매출은 157억 8700만 달러로 1.5% 감소에 그친 반면, 조정 EBITDA는 24.0% 증가한 3억 4600만 달러, 조정 EPS는 무려 210.5% 급증한 1.18달러를 기록했다. 외형 감소를 수익성 폭발이 압도한 셈이다.

◆ 매출 감소의 이면...고통스럽지만 계획된 수술

매출 부진을 경기 침체나 경쟁 심화로 단순 해석하는 것은 피상적이다. UNFI는 이번 분기 매출 감소의 약 500bp가 '네트워크 최적화 전략', 특히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 유통센터 폐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공식 설명했다.

UNFI의 2026회계연도 2분기 부문별 순매출 [자료=업체 홈페이지]

부문별로 살펴보면 명암이 엇갈린다. 천연 식품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억 6900만 달러 증가하며 약 7%의 성장률을 기록, 시장 평균을 상회했다. 반면 일반(Conventional) 부문은 유통센터 폐쇄 영향으로 4억 6900만 달러(-12%) 감소했고, 소매 부문도 매장 합리화 전략에 따라 5000만 달러 줄었다.

마테오 타르디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일반 및 소매 부문 순매출은 2025 회계연도 3분기 이후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지 못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는 수익성이 낮은 고객군을 의도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7 회계연도 1분기에 대규모 최적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그때부터 사업 전반이 성장 궤도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수익성 개선의 세 가지 핵심 동력

◇ 네트워크 최적화와 운영 효율화

UNFI의 영업비용은 이번 분기 9억 7200만 달러로, 순매출 대비 12.2%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10억 달러 이상, 12.6%) 대비 뚜렷한 개선이다. 유통센터 생산성은 분기 중 6% 이상 향상됐으며, 정시 배송률과 물류 처리 효율성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UNFI의 2026회계연도 2분기 부문별 조정 EBITDA 기여 [자료=업체 홈페이지]

타르디티 CFO는 "가치 전달 조직이 주도한 다수의 프로젝트, 네트워크 최적화, 자동화 투자, 린 데일리 매니지먼트(Lean Daily Management) 확산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부문별 EBITDA 기여를 보면 천연 부문이 3300만 달러의 추가 이익을 창출했고, 일반 부문도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운영 효율화로 1500만 달러의 EBITDA를 추가했다. 소매 부문은 EBITDA가 1200만 달러 감소해 일부를 상쇄했다.

◇ 린(Lean) 운영 방식의 전사 확산

UNFI의 린 혁신은 2026 회계연도 2분기 말 기준으로 36개 유통센터에 도입됐다. 2025 회계연도 1분기 단 2개 시설에서 시작해 불과 수 분기 만에 전사 확산에 근접한 속도다. 분기 중 회사는 계절별 품목 구매 프로세스 개선, 신규 고객 온보딩 효율화, 품절률 감소를 위한 12개의 프로세스 개선 워크숍을 실시했다. 체계적인 운영 혁신이 마진 개선의 구조적 기반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UNFI의 린 혁신 지속 [자료=업체 홈페이지]

◇ AI 기반 공급망 고도화

UNFI는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재고 관리 시스템 '릴렉스(Relex)'의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미 천연 식품 유통센터 전체에 시스템을 배포했으며, 연말까지 일반 제품 창고 전체로 확장할 계획이다. 샌디 더글러스 최고경영자(CEO)는 AI 기반 공급망 계획, 혁신적인 자체 브랜드 제품 개발, 향상된 관리 루틴 구축을 회사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이끌 세 축으로 제시했다. 이 분기에는 건강·웰빙, 가성비, 편의성 등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약 50종의 자체 상표 신제품도 출시됐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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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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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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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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