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GAM] UNFI ② 월가 목표가 상향, 매출 회복 여부에 관심 집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FI)가 12일 실적 발표에서 순부채를 3억 6800만 달러 줄였다.
  • 순 레버리지 비율을 2.7배로 낮추고 연간 전망에서 매출은 하향, EPS는 상향 조정했다.
  • 월가 투자은행들이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수익성 전략에 긍정 평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부채 3.68억달러 감소하며 재무건전성 강화
매출은 하향 수익성은 32% 상향 "전략 전환"
유기농·특수 식품 시장 성장, UNFI 기회 확대
경제 변동성, 소비자 구매력 변화가 도전 과제

이 기사는 3월 12일 오후 4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UNFI ①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전환>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재무건전성, 목표를 앞서가는 부채 축소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종목코드: UNFI)의 이번 실적에서 주목할 또 다른 대목은 대차대조표 개선 속도가 당초 목표를 상회했다는 점이다. 순부채는 전년 동기 대비 3억 6800만 달러 감소한 16억 7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 레버리지 비율은 전년 동기 3.7배에서 2.7배로 낮아졌으며, 직전 분기(1Q26) 3.2배에서도 개선됐다. 이는 2023 회계연도 이후 최저 수준이다.

UNFI의 순부채 감소와 순 레버리지 비율 개선 [자료=업체 홈페이지]

경영진은 2026 회계연도 말 순 레버리지 비율이 약 2.3배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기존 목표치인 '2.5배 이하'를 상당 폭 초과 달성하는 수준이다. 현재 유동비율은 1.38배이며, 가용 유동성은 13억 4,000만 달러를 확보하고 있다. 분기 중 UNFI는 약 75만 주를 약 2500만 달러에 자사주 매입하며 주주환원에도 여력이 생겼음을 보여줬다.

◆ 연간 전망 조정...매출은 낮추고, 수익성은 높이고

UNFI는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2026 회계연도 연간 전망치를 전면 재조정했다. 방향은 뚜렷하다. 매출 가이던스는 낮추고, 수익성 가이던스는 대폭 올리는 것이다.

UNFI의 2026회계연도 가이던스 [자료=업체 홈페이지]

순매출 전망은 기존 316억~320억 달러에서 310억~314억 달러로 약 1.9%(중간값 기준) 하향 조정됐다. 새 중간값인 312억 달러는 애널리스트 컨센서스(319억 3000만 달러)를 7억 달러가량 밑도는 수준이다.

반면 수익성 지표의 상향 폭은 인상적이다. 조정 EPS 전망은 기존 1.50~2.30달러에서 2.30~2.70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중간값 2.50달러는 기존 중간값(1.90달러) 대비 60센트 증가한 것으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2.18달러)를 32% 상회한다.

조정 EBITDA 전망 중간값도 기존 대비 3000만 달러 증가해 6억 8000만~7억 1000만 달러로 조정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26% 증가한 수치다. 잉여 현금 흐름 전망 역시 약 3000만 달러 상향돼 연간 약 3억 3000만 달러로 제시됐다.

타르디티 CFO는 "최적화 노력이 수익성을 높이며 미래 성장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도적인 매출 압박 전략의 정당성을 숫자로 재확인한 셈이다.

◆ 월가, 수익성엔 박수...매출 회복엔 신중

실적 발표 이후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의 목표주가 상향이 줄을 이었다. 현재 11개 투자은행 가운데 '강력 매수' 1곳, '매수' 1곳, '보유' 9곳으로 '보유' 의견이 다수를 차지한다. 목표주가 평균은 43달러로 11일 종가(40.76달러) 대비 약 5.5%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최고 목표주가는 52달러, 최저는 33달러다.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FI) 차량 [사진=업체 홈페이지]

BMO 캐피털은 목표주가를 48달러에서 52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시장 수익률 상회' 의견을 재확인했다. BMO는 "네트워크 최적화 전략이 원래 일정보다 앞당겨 실행되고 있으며 EBITDA 목표는 달성 가능하다"고 평가하면서, 2027 회계연도부터는 낮은 한 자릿수의 전체 매출 성장률 회복을 예상했다.

UBS는 목표주가를 42달러에서 44달러로 상향했지만,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UBS는 "UNFI가 단기적 매출 감소를 감수하면서도 전략 실행에 일관성을 보였다"고 긍정 평가하면서도, "주가가 추가 상승하려면 일관된 매출 성장 회복을 입증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조정 EPS 가이던스 중간값이 32% 상향됐음에도 약화된 매출 전망이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로스 캐피털의 빌 커크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35달러에서 38달러로 올리며 '중립' 의견을 고수했다. 그는 "핵심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분기마다 일관성과 신뢰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웰스파고는 목표주가를 35달러에서 4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동일 비중' 의견을 유지했다. 웰스파고는 "효율성과 실행력에 집중한 결과가 지속적으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매출 성장세 회복이 여전히 주가의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 성장의 기회와 잠재 위협

유기농·특수 식품 시장의 구조적 성장은 UNFI에게 중장기 기회의 창이다. 소비자들의 건강·웰빙 지향 트렌드가 강화되는 가운데 이미 구축된 광범위한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여지가 크다.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협력이나 자체 디지털 역량 개발을 통한 채널 다변화도 성장의 또 다른 축이 될 수 있다.

반면 경제 변동성과 소비자 구매력 변화는 상수적 위협 요인이다. 특히 타르디티 CFO가 매출 가이던스 하향의 배경으로 언급한 "SNAP(미국 정부의 영양 보조 프로그램) 관련 불확실성과 식품 소매 판매 추세 둔화"는 회사 실적 회복 궤적에 직접적인 변수다. 복잡한 공급망 구조에서 비롯되는 외부 충격 리스크, 소수 핵심 고객에 대한 의존도, 현재 진행 중인 법적 소송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약점으로 남아 있다.

◆ 고통스러운 전환, 그러나 방향은 분명하다

UNFI는 이번 실적을 통해 구조 전환의 한 단락을 마무리했다. 외형 성장을 잠시 포기하는 대신 수익성과 재무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는 전략이 실제 숫자로 증명되기 시작했다. 조정 EPS 가이던스 중간값이 컨센서스를 32% 상회하고, 잉여 현금 흐름이 빠르게 늘어나며 부채 감축이 목표를 앞서는 현 국면은 UNFI가 본격적인 가치 창출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UBS가 지적한 것처럼, UNFI는 약 900억 달러 규모의 목표 시장에서 계획된 고객 이탈을 제외할 경우 이미 한 자릿수 초반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천연·유기농 식품 카테고리의 구조적 성장세는 중장기 실적 회복의 유리한 배경이 된다.

물론 매출 회복의 구체적인 타임라인과 턴어라운드 전략의 지속 가능성은 여전히 검증이 필요한 과제다. 그러나 월가 투자은행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 행렬이 보여주듯, 시장은 이 회사의 방향성에 신뢰를 보내기 시작했다. 2027 회계연도 1분기로 예고된 '성장 복귀의 전환점'이 약속대로 실현되는지,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사진
'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