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생 대상 VR 콘텐츠로 범죄예방 교육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청은 새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집중 활동기간을 4월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학교폭력이 증가 추세에 있는데다 학기 초는 학교폭력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다. 경찰은 교육 당국과 협업해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집중 예방 활동에 나선다.

SPO는 활동기간 내에 모든 담당 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책임교사와 긴밀한 연락 체계를 갖춘다. 가정통신문 발송 등으로 학부모들에게 SPO와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를 알리고, 학교폭력 다발 우려 학교에는 교육청과 학교 등 관계기관과 캠페인을 한다.
초·중학생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언어·사이버폭력·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한다. 가상현실 교육 콘텐츠(VR)를 이용한 체험형 교육 기회도 늘린다.
학교폭력이 사이버 공간과 결합해 사이버 도박·마약·허위영상물 범죄로 연결되는 만큼 관련 첩보 수집을 강화한다. 특히 '신종유형 발생경보' 제도로 전국에 신종범죄 위험성과 예방 수칙을 안내한다.
폭력서클·성폭력 등 중대 사안은 신속 수사로 대응한다. 경미한 사안은 관계 회복과 재발 방지에 초점을 둔 '회복적 경찰 활동'을 안내한다. 회복적 경찰활동은 대화 전문가 도움으로 가·피해자간 대화를 이끌어내 갈등해소와 재발방지로 이끄는 제도다. 지난해 학교폭력 사건 1475건 중 137건에 적용됐다.
SPO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에 대한 1:1 면담 등 밀착 관리로 추가 범죄와 피해 여부를 확인한다. 피해 학생에게는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 등을 지원하고 가해 학생은 선도프로그램에 연계해 재범·보복을 막는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