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는 26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아울러 "세계적인 보안기업인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을 (쿠팡의) 시스템적 보안 실패가 아니라 악의적 전 직원이 내부 정보를 악용한 표적 공격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로저스 대표는 이날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쿠팡 보안 시스템이 업계 표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사고는 전 직원이 쿠팡과 고객을 상대로 저지른 범죄"라며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직원의 접근 경로는 지난해 11월 차단·복구돼 현재 고객 정보에 대한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 직후 일부 고객이 결제수단 삭제, 비밀번호 변경, 계정 삭제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민감정보 유출이 없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용자 추세는 안정화되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저스 대표는 "쿠팡은 조사 과정에서 한국 정부에 세부 사항과 결과를 공유해왔으며, 남은 오해가 있다면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겠다"며 "현재 일부 정부 조사는 종료됐지만 다른 기관 조사가 진행 중이고 추가 조사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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