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5억 추가 확보해 감염·우려목 1800본 제거 계획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고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다음 달 20일까지 관내 주요 발생지와 인접 지역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25년 5월 이후 현재까지 124본의 감염목이 추가 확인됨에 따라 총사업비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천곡동, 송정동, 북삼동, 북평동, 삼화동 일원 800여 필지, 255ha 규모에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백두대간의 관문인 삼화동 일대 산림과 시민들이 즐겨 찾는 해안산책로 주변 해송림을 최우선 보전 대상지로 정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선단지(확산 경계 지역)를 중심으로 집중 예방주사를 시행해 확산 고리를 조기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는 보다 철저한 방제를 위해 산림재해대책비 국비 5억 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및 감염 우려목 1800본을 신속히 제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항공·지상 예찰을 연중 실시하고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지속적으로 저지하는 한편 청정지역 회복을 목표로 집중 방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심광진 녹지과장은 "백두대간 보호구역과 아름다운 해안림은 동해시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이를 지켜내기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