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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소로스 AI '양날 베팅' ② 돈 버는 인프라 VS 미래 현실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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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AI 칩 매출 급성장
테슬라 AI 중장기 청사진
현금 창출과 옵션 가치 구분

이 기사는 2월 19일 오전 12시0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반면 테슬라는 '중저 확률과 초고 레버리지'에 가까운 롱 포지션이다. 테슬라는 전기차 판매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을 AI와 로봇, 자율주행 프로젝트에 재투자하는 구조를 택하고 있고, 도조 슈퍼컴퓨터와 자체 AI ASIC, 옵티머스 로봇, 로보택시 네트워크 등 실험적인 프로젝트에 막대한 자본을 배정하고 있다.

FSD 구독과 로보택시, 옵티머스가 계획대로 상용화될 경우 테슬라는 자동차 제조사에서 고마진 소프트웨어·서비스·로봇 플랫폼으로 재평가될 수 있지만, 실패할 경우 수십억 달러 단위의 AI 투자는 상당 부분 손실로 귀결될 수 있다.

소로스 입장에서 이는 전형적으로 '손실은 제한적이지만 성공 시 보상이 매우 큰 옵션 구조'로 비칠 수 있고,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이런 장기 옵션에 배분하는 것은 그의 과거 투자 전략과도 어느 정도 일치한다는 분석이다.

결국 브로드컴과 테슬라를 동시에 편입함으로써 소로스는 AI 테마 안에서 현금이 벌리는 구간과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구간을 하나의 축으로 묶는 한편 에너지와 중국 등 다른 섹터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포트폴리오 재편을 단행한 셈이다.

브로드컴은 AI 열풍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데이터센터 네트워킹과 특화 반도체 분야에서 기반을 다져왔다. 최근 몇 년간 회사는 하이퍼스케일러를 위한 맞춤형 AI 가속기와 스위치·라우터·NIC 등 AI 서버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솔루션에 집중하며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핵심 공급자로 부상했다.

브로드컴의 AI 입지는 숫자로 확인된다. 업체는 최근 분기에서 AI 칩 매출 65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74% 성장했고, 다음 분기에는 AI 칩 매출이 82억달러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영진은 2026 회계연도 AI 매출이 신규 고객과 100억달러 이상의 AI 인프라 계약을 기반으로 의미 있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히자 일부 IB 보고서는 해당 신규 고객이 오픈AI일 가능성을 언급하며 브로드컴 AI 사업의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AI 칩 매출은 전체 반도체 매출에서 빠르게 비중을 키우고 있고, 2026년에는 AI 반도체 매출 비중이 현재의 두 배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테슬라 로보택시 [사진=블룸버그]

제품 측면에서 브로드컴은 AI 인프라 병목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엔비디아 GPU가 연산을 담당한다면 브로드컴은 클러스터 전체를 연결하고 데이터 흐름을 최적화하는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한다. 가령, 토마호크 울트라(Tomahawk Ultra)와 차세대 제리코(Jericho) 계열 칩이 여기에 해당한다. 여기에 특정 고객 요구에 맞춘 커스텀 AI ASIC도 공급한다.

빅테크 입장에서는 브로드컴과의 협업을 통해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고, 비용이나 전력 효율을 개선하며 자체 AI 칩 전략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브로드컴은 엔비디아의 경쟁자가 아닌 AI 인프라 다변화를 돕는 동반자로 자리매김 했다..

다년간의 계약과 하이퍼스케일러 고객 기반, 여기에 신규 대형 고객 확보를 통해 AI 관련 매출 가시성이 높은 데다 기존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발생하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여전히 크기 때문에 AI 사이클이 완만해 지더라도 브로드컴 전체 실적의 방어력이 유지된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브로드컴의 AI 칩 [사진=블룸버그]

일부에서는 주가 부담이 높다고 지적하지만 AI 칩 매출 성장률과 이익 증가율을 감안한 밸류에이션은 일부 순수 AI 테마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소로스의 선택은 AI 테마 내에서도 실적과 계약으로 뒷받침되는 인프라 레이어에 우선적으로 발을 들이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테슬라의 AI 입지는 세 가지 축으로 나눌 수 있다. 비전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FSD와 이를 학습시키는 도조 슈퍼컴퓨터 및 자체 설계 AI 칩,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포함한 제조·로봇 플랫폼이다. 이들 세 축은 모두 테슬라를 단순 전기차 제조사가 아니라 AI가 구동하는 로봇·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재정의하려는 시도와 맞닿아 있다.

우선 도조와 AI 칩 측면에서, 테슬라는 범용 GPU(그래픽처리장치)에 비해 에너지 효율성과 지연 시간이 뛰어난 자체 설계 AI ASIC을 개발해 FSD 학습 및 추론에 활용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 IB는 도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외부 고객까지 확보할 경우 테슬라가 FSD·ADAS·로봇뿐 아니라 3자에게도 AI 학습·추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인프라·네트워크 서비스 비즈니스로 확장할 수 있다고 본다.

FSD와 로보택시는 비즈니스 모델 측면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한다. FSD 구독 모델은 차량 판매에 의존하던 테슬라의 수익 구조를 고마진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구독으로 전환시키는 장치를 만들어 준다. 일부 IB는 테슬라 네트워크 서비스의 장기 EBITDA(법인세, 감가상각, 이자 차감 전 이익) 마진을 60% 이상으로 추정하며, 2027년까지 테슬라 및 파트너 차량이 하루 10억 마일 이상 데이터를 생성하면서 자율주행 알고리즘의 네트워크 효과가 커질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옵티머스와 로봇 사업은 보다 먼 미래의 옵션이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옵티머스 생산을 위해 텍사스 공장에 별도 시설을 짓고 있으며, 2026년까지 연간 수만 대 규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조와 물류, 서비스 현장에서 인간 노동 일부를 대체하는 로봇이 상용화된다면, 테슬라의 시장 기회는 자동차 시장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다만, 잠재적인 리스크가 작지 않다. 자율주행과 로보택시, 로봇의 상용화는 기술 뿐 아니라 규제와 안전 문제를 모두 통과해야 하며, 타임라인이 반복적으로 지연되기도 했다. 실제로 2026년 들어 일부 장기 주주들은 테슬라의 AI 전환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보유 주식을 줄이고 있다는 보도도 나온다.

소로스의 테슬라 베팅은 AI 및 로봇 플랫폼이 현실이 될 가능성에 대한 레버리지 포지션이라는 해석이다.

브로드컴과 테슬라는 각각 AI 인프라와 AI·로봇 플랫폼의 양끝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종목으로 평가 받는다. 소로스의 2025년 4분기 13F는 투자자가 AI라는 거대한 테마를 겨냥할 때 어디에서 현금이 벌리고 어디에 옵션가치가 쌓이는지를 구분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AI 버블 논쟁이 거세질수록 이 같은 구분과 선택의 중요성이 커진다는 지적이다.

한편 95세 소로스는 헝가리계 미국인 투자자로, 포브스가 집계한 순 자산가치가 2026년 초 기준 75억달러로 집계됐다.

런던정경대학 출신의 소로스는 퀀텀 펀드 운용 당시 영국 파운드화 하락에 베팅, 영국 중앙은행을 초토화시켰던 헤지펀드 매니저로 유명세를 탔다. 1973년 출범한 퀀텀 펀드는 2011년 패밀리 오피스로 전환하기 전까지 연평균 20% 안팎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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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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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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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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