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프로그램·안부 묻기 등 실시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서울시 내 자치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일제히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저소득층 아동·노인에 대한 복지 활동도 확충한다. 명절 맞이 위문품 등 현금성 복지 정책을 비롯해 도시락 전달, 안전 점검 등을 실시한다.
14일 중구에 따르면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4000가구에 6만원의 설 명절 위문품비를 지급한다. 중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고 수준 지원액"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압류방지통장을 이용하는 대상자도 계좌로 입금이 가능하도록 해 현금 수령 불편을 없앴다. 독거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 명절 소외계층 400가구에도 5만원을 지원해 설 준비를 돕는다.

영등포구 역시 취약계층 대상 명절 위문금 및 난방비 지원에 나섰다. 지난 4일 생계·의료급여 수급 약 9000가구에 가구당 4만원의 명절 위문금을 지급했다. 위문금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됐다.
또 영등포구는 1월 21일~2월 17일까지 기초생활수급 자격이 새로 책정되거나 이 기간 타 시·구에서 전입한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27일 명절 위문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약 1만20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0만원의 난방비도 현금으로 지원했다.
서울시 자치구들은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먹거리를 나눠주는 지원책도 다양하게 펼쳤다.
동작구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설 명절 도시락을 배포한다. 관내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꿈나무카드 이용 아동 368가구 390명에게 ▲곰탕, 갈비탕 등 간편조리 식품 ▲떡국떡 ▲한과 ▲약과 ▲과일 등으로 구성된 명절 도시락을 1인당 총 5식 제공했다.
동대문구도 지난 9일부터 내달 9일까지 4주간 설맞이 식품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구민들이 상온 보관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가까운 기부처에 주면 동대문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된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정책도 다양하게 진행됐다. 서초구는 지난 12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떡국 밀키트를 나눠주는 '나야, 떡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금천구도 중장년 1인 가구 800명에게 '다함께 찬찬찬' 바우처로 명절 식비를 지원하고, 경로당 77개소에도 설맞이 갈비탕을 제공한다.
구로구도 관내 취약계층 510가구에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가족이 없는 독거어르신, 돌봄이 필요한 위기가구 등에 전달된 선물 꾸러미는 라면·떡국떡·전복내장삼합죽·한우사골곰탕 등 식료품 위주로 구성됐다.
고립되기 쉬운 나 홀로 어르신들과 청년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구 차원에서 안부도 나눈다.
성동구는 연휴 시작 전 12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20일까지는 '집중 안부확인의 날'을 운영한다. 동주민센터 직원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돌봄단, 복지통장 등 지역 주민이 협력해 명절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과 중장년, 청년 1인 가구 등 총 6571가구를 대상으로 가정 방문, 전화,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 등을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도봉구도 지역 내 취약계층 5465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플러그 등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또 우리동네돌봄단,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의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대상자 방문 확인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