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인터뷰] '판사 이한영' 이재진 감독 "시즌2? 긍정적이지만 확답은 아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정의에 대한 갈증이 통쾌함으로 돌아왔다"

2026년 MBC 금토드라마의 포문을 연 '판사 이한영'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최종회만을 남겨놨다. 연출을 맡은 이재진 감독은 "작년 한 해 동안 열심히 만든 작품인데 많은 사랑을 받는 걸 체감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판사 이한영 이재진 감독. [사진=MBC] 2026.02.12 moonddo00@newspim.com

이 감독은 '판사 이한영'의 반응에 대해 시대적 공감대를 이유로 꼽았다. 그는 "회귀물이 한때는 굉장히 주목받던 장르였지만 어느 순간 식었다"며 "특히 작년은 사람들이 '정의'에 대해 많이 생각하던 시기였고, 마음속으로 바랐던 일들이 극 속에서 실현되는 과정에서 통쾌함을 느끼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원작이 10여 년 전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과한 해석은 경계하고 싶다. 겹쳐 보이는 부분이 있다면 운이 좋았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청률과 관련해서는 조심스럽지만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 감독은 "작년에 MBC가 여러모로 힘들었던 만큼,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바람처럼 이야기했다"며 "시기적으로 강한 경쟁작도 있었고 비슷한 결의 작품들이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부터 쉬운 출발은 아니었지만 회차가 쌓이면서 점점 시청률이 올라와 더 의미 있게 느껴진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결과라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특히 "요즘은 외부 제작 비중이 큰데, 이번 작품은 후반 작업을 MBC 내부 인력과 함께 진행하며 오랜만에 한 팀이 뭉쳐 완주한 드라마라 더욱 뜻깊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판사 이한영 이재진 감독. [사진=MBC] 2026.02.12 moonddo00@newspim.com

주연 배우 지성의 캐스팅 과정도 공개했다. 이 감독은 "지성을 캐스팅하기 위해 3박 5일 일정으로 뉴욕을 직접 찾았다"며 "이미 판사 역할을 해본 배우이기도 하고, 직접 만나 충분히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막상 가겠다고 하자 흔쾌히 3일 내내 시간을 내주셨고, 낮 시간을 함께 보내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 과정에서 나온 의견들이 작가와의 대본 수정, 전체 방향성 설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판사 이한영'은 웹툰·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 감독은 "웹툰은 캐릭터 외형만 봐도 선악이 명확한 장점이 있지만, 드라마에서는 현실적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배우만으로 캐릭터를 설명할 수 없는 만큼, 시청자들이 인물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웹툰보다는 웹소설을 중심으로 서사를 정리했으며, "긴 이야기를 압축하는 과정에서 살릴 인물과 덜어낼 인물을 고민하는 건 작가의 몫이었다. 그 판단을 전적으로 존중했다"고 덧붙였다.

시즌2 제작 여부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물어보지만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며 "회사에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작가 역시 시즌제에 대한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내부 논의와 컨펌이 필요하다"며 말을 아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판사 이한영 이재진 감독. [사진=MBC] 2026.02.12 moonddo00@newspim.com

정치적 해석과 관련해서는 분명히 선을 그었다. 이 감독은 "특정 인물을 떠올리며 만든 작품은 아니다"며 "사람마다 각자 투영해서 보는 지점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에서 정의와 상식이 어긋난다고 느꼈던 순간들을 바로잡고 싶다는 마음이 출발점이었을 뿐"이라며 "정치적으로 소비되길 바라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후반부 전개에 대해서는 "11회부터 14회로 갈수록 전개 속도가 빨라진다"며 "걱정도 있었지만 그만큼 몰입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지막 회에 대해서는 "해피엔딩"이라고 못 박으며 "이야기는 꽉 닫혀 있지만, 더 나아갈 수 있는 여지는 남겼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막회 시청률 목표로 "15%를 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면서도 "촬영이 끝난 뒤 모두 흩어져 있어 포상휴가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판사 이한영' 최종회는 오는 14일 오후 9시 40분부터 확대 편성돼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