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대만 타이베이시 최대 번화가에 위치한 쇼핑몰 'ATT 4 FUN'에 2호점을 오픈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2일 전했다.
금융 중심지이자 교통 요충지인 신의구에 자리한 이번 매장은 타이베이 101 빌딩과 구름다리로 연결된 핵심 상권에 위치해 현지인과 관광객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다.

2호 매장은 약 54평 규모로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적용한 '풀 다이닝(Full Dining)' 형태로 운영한다. 매장 내 식사는 물론 포장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쇼핑·관광 복합 상권에 적합한 체류형 매장 전략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메뉴는 대만 고객들 사이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 시그니처 치킨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라볶이, 순두부찌개, 떡볶이 등 한식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아이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한 디저트 2종과 뿌링주먹밥을 추가하고, 한국산 음료와 소주, 맥주, 막걸리 등 주류도 판매해 한국 식문화를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bhc는 현재 대만을 포함해 홍콩, 태국,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 등 해외 8개국에서 4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대만에는 현지 F&B 기업 '지옌 후통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4년 11월 타이베이 돔에 1호점을 오픈하며 첫 진출했다. 남화연 해외사업본부장은 "대만은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시장"이라며 "시그니처 치킨과 다양한 한식 메뉴를 통해 대표 K-외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