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법무법인 태평양(BKL)이 금융감독원에서 20여 년간 은행 감독·검사 및 제재, 금융분쟁 업무를 수행해 온 라성하 전문위원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라성하 전문위원의 영입은 금융회사 감독∙검사 리스크를 초기 단계부터 구조적으로 설계∙관리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태평양은 설명했다.
태평양에 따르면 라 전문위원은 금감원 은행서비스총괄국, 은행감독국, 특수은행검사국, 자본시장조사국, 분쟁조정3국, 은행검사1국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은행 감독∙검사 및 금융분쟁 분야의 전문가다.

특히 홍콩 H지수 ELS 사태 당시 분쟁조정3국 은행팀 팀장으로서 은행의 불완전판매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 조사를 총괄하고 분쟁조정기준 정리 및 분조위 처리 등을 담당했으며, 은행검사 1국 검사3팀에서는 은행 RM팀장으로서 은행의 내부통제 및 리스크, 지배구조 및 경영상황 등 전반적인 감독·검사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금융위 파견 당시 대한민국-론스타 ISDS 대응 업무에 참여해 국익이 걸린 대형 국제금융 분쟁 대응 실무를 수행했다.
라 전문위원은 앞으로 태평양 금융그룹에서 금융회사 검사∙제재 대응, 내부통제 및 리스크 관리 체계 점검, 금융회사 인허가 및 정책 자문, 금융분쟁 대응 등 감독∙규제 전반에 대한 전략적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준기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금융규제 환경은 정책, 감독, 분쟁 이슈가 동시에 작동하는 복합 구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라성하 전문위원의 합류를 통해 금융회사들이 직면한 감독∙검사 리스크를 보다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초기 단계부터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