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OLEDoS 2000억원 수주 예상…실적 견인 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투자증권은 5일 선익시스템에 대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OLEDoS(마이크로디스플레이)의 꾸준한 수주가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장비 매출 발생 전까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예상 주가순이익배율(PER) 10배 수준인 현 주가에는 기술력과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태양전지 성장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저평가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익시스템이 디스플레이 장비에서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변모 중이며, 2025년 매출액 5158억원, 영업이익 1115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실적 호조는 중국향 8.6세대 OLED 증착 장비 매출에 기인한 것으로, 향후 3년 이상 주요 고객사향 꾸준한 수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OLEDoS 부문에서도 수주 모멘텀이 제시됐다. 백 연구원은 "최근 스마트클래스 투자가 확대되면서 올 상반기 2000억원 규모의 OLEDoS 증착 장비 수주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차세대 성장축으로는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태양전지를 꼽았다.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태양전지는 동일 면적 기준 발전량이 기존 대비 1.5~1.8배 높고, 기술 장벽이 높은 영역으로 분류된다.
백 연구원은 "선익시스템은 지난해 12월 8세대 장비 파일럿 수주를 완료했고, 이르면 연말 양산 장비 수주가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태양전지는 위성, 우주 데이터센터에서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태양광은 우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고수명 전원이며, 페로브스카이트는 실리콘 대비 전력 효율뿐 아니라 무게와 유연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