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공공기관의 퇴직금 꼼수 지급 논란에 "정부는 가장 모범적인 사용자가 돼야 한다"고 일침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간제 근로계약 실태 전수조사를 지시했다는 내용의 언론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비서실장은 전날인 2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일부 공공기관이 근로계약을 1년보다 하루 짧게 맺어 퇴직금을 주지 않는 관행을 '노동 도둑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강 실장은 회의에서 환경부 산하 낙동강유역환경청이 근로계약을 1년보다 하루 짧게 맺어 퇴직금을 주지 않은 사례를 들면서 "노동자의 정당한 대가를 빼앗는 '노동 도둑질'이며 스스로 모범이 돼야 할 정부가 악덕기업의 꼼수를 따라 하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강 실장은 "관행이라 해서 묵인될 수 없다"며 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간제 근로계약 실태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