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서초 등 주요 단지 분양
"정부 공급 대책, 당장 시장 영향은 제한적"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직방이 2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총 1만4222가구로 집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5530가구) 대비 약 157% 증가한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 역시 609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3572가구)보다 약 71% 늘었다.
지난해 분양시장이 위축됐던 기저효과가 반영되면서 공급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직방에 따르면 2월 분양 예정 물량은 수도권 9227가구, 지방 4995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5204가구, 서울 4023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은 경북(1777가구), 전남(1365가구), 부산(1035가구), 경남(519가구), 대구(299가구) 순으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수도권에 비해 전체 물량은 적지만 일부 지역에서 대단지 공급이 이뤄진다.
주요 단지로는 서울에서 강서구 방화동 '래미안엘라비네'(557가구),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드서초'(1161가구), 잠원동 '오티에르반포'(251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신길센트럴시티'(2054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서는 구리시 수택동 '구리역하이니티리버파크'(3022가구),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역서희스타힐스여의재3단지'(1056가구), 양주시 삼숭동 '더플래티넘센트럴포레'(600가구) 등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전남 여수시 신기동 'e편한세상여수글렌츠'(1365가구), 경북 경산시 상방동 '상방공원호반써밋1단지'(1004가구), 부산 금정구 장전동 '금정산하늘채루미엘'(669가구) 등이 공급된다.
한편 지난 29일 정부가 발표한 중·장기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은 당장 분양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해당 대책이 유휴부지와 사업 가능지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계획이기 때문이다.
직방 관계자는 "분양시장은 당분간 정책 효과보다는 금융 여건과 분양가, 입지 및 상품성에 따른 사업장별 경쟁력 차이가 성과를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dos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