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온라인 인지도 경쟁'이 뜨겁다.
SNS와 짧은 영상(숏츠)을 무기로 한 디지털 홍보전 속에서 양산시장에 도전장 내민 더불어민주당 서상태 당 대표 특보가 단숨에 '숏츠 스타'로 떠올랐다.

양산지역 정가에서는 "이제는 전단보다 알고리즘이 표심을 흔든다"는 말이 돌고 있다. 서 특보가 '유튜브 선거 시대', 그 첫 신호탄이 울린 셈이다.
서 특보는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서상태 TV'를 열고 첫 영상을 올린 지 단 일주일 만에 9700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구독자 수는 많지 않지만, 조회수만큼은 눈에 띄는 속도다.
첫 영상은 정청래 당 대표로부터 특보 임명을 받았다는 언론보도를 편집한 것으로, 몇 시간 만에 2000회를 돌파했다. 이후 올린 활동 소개 영상과 이해찬 상임고문 추모 영상까지 더해지면서 누적 조회수가 순식간에 1만 회에 육박했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 같은 반응을 '40대 정치 신인에 대한 호기심'으로 풀이한다. 양산시장 선거에만 여덟 명이 넘는 인물이 뛰어든 가운데, 비교적 젊은 세대 후보의 감각적인 접근이 통했다는 평가다.
서상태 특보는 "짧은 영상 몇 개에 이렇게 반응이 뜨거울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유쾌하게 소통하고, 정책과 지역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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