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29일 오후 8시 33분께 해남군 송지면 엄남포항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50대 남성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5시 10분경 양식장 작업을 위해 출항했으며 작업을 마친 뒤 선박을 옮겨 타던 중 바다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선박에 매달린 채 직접 신고했고 신고를 접수한 완도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완도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해역은 수심이 낮고 조류가 빨라 구조 여건이 좋지 않았으나 해양재난구조대와의 협력으로 신속한 구조가 이뤄졌다. 구조 당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태환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저수심과 야간의 악조건 속에서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로 신속히 인명을 구조할 수 있었다"며 "해상 작업 시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이며, 1인 조업이나 야간 활동 시에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위치와 입항 시간을 미리 알리는 것이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