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증가와 협력 지속 기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전날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이 가노 다카유키 홋카이도 부지사, 이토 조이치 홋카이도 의회 의장, 나카츠카사 데쓰오 일한의원연맹 회장 등 홋카이도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홋카이도청과 의회, 교육·문화 관계자 등 20여 명으로 구성돼 2005년 부산시와 홋카이도의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부산을 방문했다.

성희엽 부시장은 "부산과 홋카이도는 지리·산업적 유사점이 많은 도시로, 2005년 이후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며 "특히 2021년 두 도시가 함께한 '라이트온(Light-on)' 행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줬다"고 말했다.
또 "부산은 해외 인지도 상승으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홋카이도 또한 글로벌 관광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만남이 양 도시의 관광 교류 확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가노 다카유키 홋카이도 부지사는 "부산과 홋카이도의 관계는 지난 20년간 괄목할 만하게 발전했다"며 "직항 노선을 통해 교류가 활발하며 부산 방문객 수도 계속 늘고 있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이날 회동에서 교육, 관광·문화, 인적·행정 등 다양한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홋카이도의 글로벌관광도시진흥기구(TPO) 회원 가입, '글로벌위크' 및 '글로벌관광서밋' 등 국제행사 초청, 지방공무원 초청연수(K2H) 프로그램 참여, 도서관 교류 등 구체적인 협력안을 제시했다.
성 부시장은 "이번 만남이 정식 우호협력도시 체결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두 지역의 지속적 교류가 상호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