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준·정기영 본부장 임명…기반·미래 전력사업 투트랙 체계 완성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28일 방위사업청 고위직 인사를 단행하며 핵심 전력사업 라인의 지휘 체계를 새로 짰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이용철 청장 체제에서 처음 추진된 방사청 고위급 인사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김일동 일반직 고위공무원을 방사청 차장에, 정재준 일반직 고위공무원을 기반전력사업본부장에, 정기영 일반직 고위공무원을 미래전력사업본부장에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일동 차장은 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대구대 행정학 학사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소재 대학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방위산업진흥국장, 미래전력사업지원부장, 국방부 전력정책관, 방사청 획득기획국장 등을 역임하며 방산 진흥, 전력기획, 획득정책 등 주요 직위를 두루 거친 '획득·기획통'으로 꼽힌다.
정재준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은 행시 42회 출신으로, 연세대 행정학 학사와 미국 플로리다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갖고 있다. 방사청 기획조정관, 방위사업정책국장, 국제협력관, 미래전력사업지원부장 등을 역임했다. 조직 기획·조정 능력과 대외협력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다.
정기영 미래전력사업본부장 역시 행시 42회로, 국민대 행정학 학사와 영국 서리대 국제경영 석사 출신이다. 국제협력관, 기획조정관, 감시전자사업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전자·감시체계 및 미래 전력 분야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
방사청 차장은 청장을 보좌하며 조직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핵심 직위다. 기반전력사업본부와 미래전력사업본부는 각각 기존 전력체계와 차세대 전력사업을 담당하는 양대 축으로, 이번 인사는 두 본부의 전문성과 조정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방사청은 차세대 무기체계 개발·획득과 관련된 정책·사업 추진 구조를 새로 정비하며, 청 조직 전반의 정책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