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장 초반 8% 넘게 급등하고 있다.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연간 기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실적 회복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8.20%) 오른 4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 영향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차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다시 차지했다.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3조6718억원, 영업이익 1조34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34%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열린 '2026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서 "올해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실질적인 성과로 구체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서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제품 다양성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전기차 분야에서는 수익성과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중장기 제품 경쟁력을 확실히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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