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온실가스 감소와 함께 탄소중립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유정 창원시 기후환경국장은 27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 시행 1년을 맞아 2026년을 '실행 원년'으로 선언하고, 본격적인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584만7000t → 350만8000t) 감축한다는 목표 아래, 2025년 이행점검 결과를 분석해 차년도 사업과 예산에 반영하는 구조적 감축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건물·수송·순환경제 등 주요 감축 분야에 총 2176억원을 투입한다.
건물 부문에는 170억원을 들여 공공건축물과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공공시설 고효율화를 본격 추진한다. 수송 부문에는 1552억원을 투입해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노후차 조기폐차, 충전 인프라 확충 등으로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을 가속한다.
순환경제 부문에는 454억원을 투입해 일회용품 사용 저감, 생활폐기물 자원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전환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탄소중립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기초지자체 중 최고 수준의 평가와 함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글로벌 기후시장 시장협약(GCoM)'에서 최고등급(3개 분야 9개 항목)을 획득, 국제적으로도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올해부터 '탄소중립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기반 이행관리와 시민 참여형 리빙랩을 본격 운영해, 정책 추진과 시민 실천이 직접적인 온실가스 감축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유정 국장은 "2026년은 기본계획이 선언을 넘어 실행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해"라며 "건물·수송·자원순환 등 핵심 분야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해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