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단독] 이혜훈 후보자 세종 전세 아파트엔 장남이 산다…꼼수 증여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후보자, 세종 아파트 전세 얻은 후 '실거주'는 장남이
전세 임차권 설정 후 한 달 뒤 장남 세종 국책연구원 취업
천하람 "가족 전문 탈세 컨설팅 전문가가 더 적임자" 지적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전세 임차권을 설정한 세종시 아파트에 장남이 무상으로 거주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전세 계약 명의자와 실제 거주자가 다른 데다, 임대료를 받지 않고 거주해 상속증여세법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5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이혜훈 후보자는 지난 2023년 7월 29일 세종시 소담동 소재 A 아파트에 대해 전세 임차권을 설정했다.

전세금은 1억6530만원이며, 전세권 존속기간은 2025년 9월 4일까지다. 해당 전세권은 등기부등본상에 기재돼 있다. 그러나 실제 이 아파트에는 이혜훈 후보자의 장남이 2023년부터 거주해 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갑질과 폭언 등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받고 있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01.05 ryuchan0925@newspim.com

이혜훈 후보자 장남은 1억400만원 상당의 서울 마포구 상가 지분 절반, 서울 용산구 아파트 전세 임차권 지분 절반(3억6500만원), 증권 11억8384여만원 등 총 17억124여만원을 신고했다.

그러나 이혜훈 후보자 장남은 '엄마 찬스'로 세종시 A 아파트에 무상거주 하며 증여세를 회피하는 꼼수를 펼쳤다.

그는 이혜훈 후보자가 세종시 A 아파트에 전세 임차권을 설정한 지 약 한 달 뒤인 2023년 8월 세종시 한 국책연구원에 취업했다.

이혜훈 후보자는 2023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와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중구·성동구 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또 작년 3월부터 우원식 국회의장 직속 국민미래개헌 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세종시 A 아파트에 이혜훈 후보자가 실거주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세종시 A 아파트와 이혜훈 후보자 장남의 직장까지 거리는 차량으로 2.3km, 대중교통으로 단 16분이다.

'상속증여세법 제37조'는 타인의 부동산을 무상으로 사용함으로써 얻은 이익을 증여로 보도록 규정하고 있다. 같은 법 시행령 제27조는 부동산 무상사용에 따른 이익을 재정경제부령으로 정하는 방법에 따라 환산한 가액으로 계산한다.

한 세무 전문가는 "통상 자녀의 학업을 위해 타 지역에 주거를 지원하는 건 일반적인 부양의 개념으로 보기 때문에 증여로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성인이거나 근로소득이 있는 경우 부양의 영역을 넘어가기 때문에 전세금 출처, 실거주자, 사용 대가 지급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고위 공직 후보자의 재산 형성과 가족 간 상속·증여에 대해 보다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천하람 국회의원(개혁신당 원내대표)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후보자는 나라의 곳간을 책임지는 기획예산처 초대 수장이 아니라 가족 전문 탈세 컨설팅 전문가가 더 적임자로 여겨진다"며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을 이처럼 위법과 탈법 의혹의 온상으로 고집한다면, 법을 지키며 살아가는 국민에게 어떤 박탈감을 주겠느냐"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 측은 "이 후보자의 장남은 작년 11월 결혼 이후 후보자의 전세집을 사용하는 대가로 사용료를 매월 지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사진
북한 노동당 9차 대회 임박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노동당 제9차 대회에 참석할 대표자들이 1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우리 당과 국가 역사에서 중대한 정치적 사변으로 되는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가 열릴 시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당 대회의 준비사업이 마무리되고 성스러운 새 행정의 전위에서 활약할 전당의 대표자들이 대회장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2월 하순 노동당 9차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2.17 yjlee@newspim.com 통신은 "당 제9차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과 방청자들이 1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리희용 동지, 김덕훈 동지, 최동명 동지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이 대회 참가자들을 따뜻이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 회의를 열어 당 9차 대회를 2월 하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각 지역 대표들이 평양에 도착함에 따라 이르면 설 명절(북한은 당일 하루만 휴일)을 지난 이번 주말 당 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5년마다 열리는 노동당 대회는 2021년 8차 대회 이후 정책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 동안의 대내외 노선을 결정하게 된다. yjlee@newspim.com 2026-02-17 07: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