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딥 리서치 자율적 과업 수행능력 높여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에이전틱 AI 구현에 특화된 '코난 LLM' 신규모델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모델은 추론 통합 모델 코난 LLM(거대언어모델) 'ENT-11'의 맥락 이해 및 추론 능력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지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에이전트로서의 역량을 극대화했다. 특히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을 위한 표준 규격인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지원해 실제 업무의 완결성을 높였다.

외부 벡터DB(데이터베이스)에 의존하지 않고, 대규모 고차원 데이터를 정밀 탐색할 수 있는 자체 검색 엔진을 모델 내에 유기적으로 통합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검증하고 오류를 수정함으로써 검색 증강 생성(RAG)의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자연어를 통해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고 분석을 수행하는 NL2SQL(Natural Language to SQL) 기능을 탑재해 비전문가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AI 에이전트와 결합하면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 도출, 보고서 작성 및 예측까지 자연어 명령 하나로 자동화할 수 있다.
향후 코난테크놀로지는 사용자가 직접 에이전트를 설계하는 '에이전트 빌더'의 사용성을 높이고, 에이전트 실행 과정의 주요 의사결정 단계에 사람의 판단을 결합하는 HITL(Human-In-The-Loop) 기능을 도입해 에이전트 신뢰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원철 인공지능연구소 LLM그룹 상무는 "LLM이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복잡한 과업을 수행하는 '두뇌' 역할을 하도록 설계에 주력했다"며 "급변하는 기업 환경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에이전트로서 실질적인 생산성 혁신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stpoems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