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돌봄체계 전환·서비스 확대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20일 시청 시장실에서 의료기관 및 거제시약사회와 '거제형 통합돌봄사업' 보건의료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3월 전국적으로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변광용 시장과 의료기관 및 약사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방문의료지원(2곳),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4곳), 방문복약상담(1곳) 등 3개 사업에 총 7개 기관이 참여해 보건의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방문의료지원사업에는 동방신통부부한의원과 메디컬밸런스의원이 참여해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 진료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에는 거붕백병원, 대우병원, 맑은샘병원, 마하재활병원이 참여해 돌봄이 필요한 퇴원(예정) 환자를 시에 의뢰하면, 시가 통합돌봄 필요도를 조사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한다.
거제시약사회는 방문복약상담사업을 통해 의료급여수급자 중 다제약물 복용자를 대상으로 가정 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복약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 전환을 가속화하고,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사후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 체감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지역 중심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민관 협력을 강화해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촘촘한 의료·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