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1470원 선으로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의 불안감이 커졌다.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지만, 외국인 매도와 환율 부담 속에 4620선에서 위태로운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47포인트(0.84%) 오른 4624.79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3억원, 1969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5224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0.67%), LG에너지솔루션(4.41%), 삼성전자우(0.58%), 현대차(0.27%), 두산에너빌리티(4.63%) 등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14%), 삼성바이오로직스(-1.01%), HD현대중공업(-0.8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6%), SK스퀘어(-0.70%)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20%) 오른 949.8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274억원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6억원, 798억원 팔아치웠다.
에코프로비엠(6.62%), 에코프로(6.59%), HLB(7.71%), 삼천당제약(5.68%) 등이 상승했다. 알테오젠(-6.95%), 에이비엘바이오(-1.47%), 레인보우로보틱스(-0.22%), 리가켐바이오(-2.59%), 코오롱티슈진(-0.95%), 펩트론(-4.51%)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기관과 개인을 중심으로 순환매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주 가파른 상승을 보인 반도체·방산 업종은 숨 고르기에 나섰으나, 함께 수혜를 볼 수 있는 방산·조선 업종으로 수급이 이동하면서 순환매 전개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8원 오른 1468.4원에 마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