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 상승, 지수 견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로 마감했다. 수출 지표 개선과 반도체 업종 중심의 이익 기대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5.46포인트(2.27%) 오른 4309.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4313.55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712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83억원, 2731억원을 순매도했다. 주요 상승 종목은 삼성전자(7.09%), SK하이닉스(4.15%), 삼성전자우(5.83%), 현대차(1.01%), SK스퀘어(6.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3%), 두산에너빌리티(0.13%), 셀트리온(11.60%)이다.
하락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1.90%), 삼성바이오로직스(-0.71%), HD현대중공업(-0.79%), 기아(-0.82%), KB금융(-0.88%), 삼성물산(-1.67%)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10포인트 오른 945.57로 마감했다. 상승률은 2.17%다. 코스닥 역시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18억원, 기관이 89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150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알테오젠(1.56%), 레인보우로보틱스(4.46%), HLB(3.74%), 삼천당제약(4.95%), 리노공업(7.30%), 파마리서치(7.69%), 케어젠(3.06%)이다.
하락 종목은 에코프로비엠(-3.21%), 에코프로(-2.64%), 에이비엘바이오(-2.25%), 코오롱티슈진(-10.18%), 펩트론(-2.36%), 리가켐바이오(-1.67%)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발표된 2025년 12월 수출이 역대 12월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43.2% 증가한 208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HBM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 부족 환경이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성장 기대가 유지되고 있다"며 "삼성전자 실적 발표 기대가 유입되며 주가가 급등했고 반도체 소부장 섹터와 성장주 전반으로 훈풍이 확산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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