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모로코 교육부로부터 디지털 교육 협력에 대한 공식 감사 서한을 받으며 국제 교육 협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9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추진해온 'KLIC(Korean Digital-Learning Improvement Cooperation)' 사업을 통해 모로코 교육부와 디지털 교육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감사 서한에는 장기적 관점에서 이루어진 전문 인력·기기·교육 지원 등에 대한 감사를 담았다.

전남교육청은 디지털 학습기기 지원과 더불어 전문 인력을 파견해 현장 연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층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단순한 물적 지원을 넘어 모로코 학교 현장의 교육 방식과 학습 환경에 실질적 변화를 일으켰다는 평가다.
특히 한국 디지털 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사단은 모로코 현지 교원 대상의 연수와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디지털 교수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현지 교원 간 상호 학습 문화가 확산되고, 협력적 교육 네트워크가 자리 잡았다.
모로코 교사들은 이 과정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학교 현장에 도입하며, 지역 교육계 전체로 디지털 교육 혁신을 확산시키고 있다. 전남교육청의 지속적 지원이 모로코 교육 시스템 전반의 변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모로코 교육부의 평가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이번 감사 서한은 전남교육의 국제 협력이 실제 현장에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AI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위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