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버스터 포지 구단 사장과 잭 미나시안 단장이 한국을 방문해 허구연 KBO 총재를 예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방한에는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주요 프런트 인사와 선수들이 함께했으며, 이들은 한국 도착 첫날부터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전통 놀이를 비롯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고, 오는 7일에는 국내 고등학교 야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야구 클리닉을 열어 현장 교류에 나설 예정이다.

허구연 총재와 만난 자리에서 포지 사장은 한국 야구 전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내며, 그동안 한국 야구가 걸어온 성장 과정과 현재의 경쟁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유소년 시스템과 선수 육성 환경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며 한국 야구의 구조와 가능성을 면밀히 살폈다.
이에 허 총재는 한국 야구의 국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유소년 선수들이 보다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야구 클리닉을 계기로 한국 야구 유소년들이 메이저리그 구단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통로를 넓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이와 함께 국내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 프로그램 확대 가능성도 테이블에 올랐다. 허 총재는 지도자 교류 역시 장기적인 야구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라는 점을 언급하며, 해외 선진 시스템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포지 사장은 이러한 제안에 공감을 표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KBO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이 다양한 형태의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KBO는 "앞으로도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한국 야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야구 저변 확대와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