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공공 유통 플랫폼으로 전국 확대 추진"
[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진안고원몰'이 지난해 연 매출 30억 원을 돌파하며 공공형 온라인 유통 플랫폼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다고 5일 밝혔다.
진안고원몰은 2022년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을 돕기 위해 개설됐다. 초기에는 실험적 시도로 평가됐지만, 체계적 운영과 판로 다변화를 통해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연도별 매출은 ▲2022년 10억 원 ▲2023년 13억 원 ▲2024년 25억 원 ▲2025년 30억 원으로, 출범 4년 만에 약 3배 성장했다.
현재 138개 농가가 참여해 446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전북우정청·앤드마켓 등과 제휴해 다양한 온라인 유통망을 구축, 소규모 농가의 안정적 참여 기반을 마련했다.
진안고원몰은 누적 매출 500억 원을 돌파한 '진안로컬푸드 직매장'과 함께 지역 농산물 유통을 선도하는 양대 핵심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진안군은 향후 진안고원몰을 단순한 지역몰을 넘어 전국 단위 공공형 온라인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참여 농가 확대, 품목 다양화, 공동 브랜드 경쟁력 강화, 데이터 기반 마케팅 고도화를 추진한다.
김남수 진안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진안고원몰은 위기 속에서도 농가의 절박함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공공 유통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