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민선 8기 시정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발표하며 "대전 시정은 이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도 흔들림 없이 시정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5일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가 경제·산업·인구·도시 경쟁력 전반에서 뚜렷한 반등 흐름을 만들었다고 평가하며 "수치보다 중요한 것은 대전이 다시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구 증가 전환과 산업 투자 확대를 언급하며 "지방 도시도 제대로 된 전략이 있으면 충분히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대전 미래를 자신했다.

무엇보다 이 시장은 민선 8기의 핵심 성과로 장기간 표류해 온 도시 숙원사업 해결을 꼽았다. 이 시장은 대전역세권 개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광역철도, 유성복합터미널, 대형 체육·문화 인프라 등 수십 년간 지연됐던 사업들이 연이어 정상화된 점을 언급하며 "대전 시정이 결정하고 집행하는 행정으로 바뀌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대외 환경에 대해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과 고물가·저성장이 동시에 작용하는 복합 위기 국면"이라며 "수도권 일극체제가 심화될수록 지방은 더 빠르게 대응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향후 시정의 방향으로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통한 광역 경쟁력 확보, 산업·과학기술 중심 도시 전략, 민생 체감 정책을 3대 축으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독자적 재정과 권한을 가진 지방정부로 가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며 대전충남특별시 출범을 위한 특별법 관철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치는 결과로 말해야 한다"며 "민선 8기 대전 시정은 실험이 아니라 검증의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성과를 토대로 더 큰 구조 개편과 미래 설계를 추진할 시점"이라며 "대전이 충청을 넘어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이끄는 도시가 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하게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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